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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 PHEV,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美서 약 6만3천대 리콜

  • 기사입력 2022.12.09 08:14
  • 최종수정 2022.12.09 08:1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Jeep)가 최근 미국에서 엔진의 정지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의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20년 9월 2일부터 2022년 8월 17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로 6만 2,909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변속기 제어 모듈, 하이브리드 제어 프로세서 및 보조 하이브리드 제어 프로세서 간의 통신 결함으로 인해 엔진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까지 해당 결함과 관련된 112건의 고객 지원 기록과 196건의 보증 청구, 65건의 현장 보고서가 접수됐을 뿐만 아니라 2건의 충돌사고와 1건의 부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프는 내년 1월 12일부터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소유주에게 공식적으로 통지를 보낼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딜러를 방문했던 소유주는 환불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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