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 라이프치히 공장, EV 관련 부품 생산 라인 추가

  • 기사입력 2022.10.26 16:2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 그룹은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BMW 생산공장에 8개의 다른 전자 부품 생산 라인이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장에는 기존 배터리 모듈 라인 2개 외에 추가 라인과 5개의 셀 코팅 라인이 추가 배치되며, 2개의 새로운 고전압 조립 라인도 2023년에 추가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에 있는 BMW공장은 BMW의 핵심공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BMW의 첫 순수전기차인 i3의 탄생지도 이 라이프치히 공장이며, 2013년부터 올 여름까지 25만대 이상의 순수 전기 BMW i3 와 2만대 이상의 BMW i8 차량이 이곳에서 제조됐다.

또한, 700명 이상의 직원이 공장에서 전자 부품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수는 2024년까지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부터 BMW 그룹은 전자 부품 생산에 투자중에 있으며, 2024년 말까지 8억 유로(약 1조 1,000억)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마르쿠스 팔뵈머(Markus Fallböhmer) BMW 엔진 및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생산 부문 총괄은 “고전압 배터리 생산을 위해 딩골핑 공장 뿐만 아니라 라이프치히에서도 운영될 것"이라며, 외부 공급업체가 BMW 그룹 사양에 맞게 생산된 배터리 셀을 제공하면, 이곳에서 셀을 코팅하여 최적의 단열을 보장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BMW그룹은 라이프치히 공장 이외에도 미국의 스파턴버그 및 중국의 선양 전기차 전용공장 등에서 증가하는 e-드라이브 부품을 생산해내고 있으며,  또한 태국 라용공장에서는 순수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전압 배터리 생산을 현지화하는 등 전기차 생산의 거점지를 전세계로 확대시키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