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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K8보다 크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GN7), 내달 14일 출시. 12월 초 본격 출고

  • 기사입력 2022.10.20 08:3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최고급세단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성공과 고급감을 정의, 대한민국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해왔고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거듭하면서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IG)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7세대(GN7) 신형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역대 가장 큰 차체 크기를 갖게 되며, 가격 또한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의 차체 제원은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의 크기로 알려졌다. 현행 6세대 그랜저보다 전장이 45mm, 전폭은 5mm, 휠베이스가 10mm 늘고, 전고는 10mm 낮아진 수치다.

이는 전장 4,995mm인 제네시스 G80보다도 40mm 길고, 경쟁 모델인 기아 K8의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895mm보다도 크다.

역대 가장 큰 차체와 과거 1세대 각그랜저 디자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되는 만큼, 7세대 신형 그랜저는 가격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내달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7세대 신형 그랜저 미디어 출시 및 Q&A 행사를 갖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도 별도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초 미디어 시승행사와 함께 본격 차량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 라인업을 갖춘다.

현대차 7세대 신형 그랜저는 오는 11월 14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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