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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략 첨병 기아 스포티지 중국버전 ‘라이온 플래티넘’ 내달 3일 본격 출시

  • 기사입력 2022.10.14 10:2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기아가 글로벌 인기 SUV 신형 스포티지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오는 11월 3일 스포티지 중국버전인 라이온 플래티넘 투지에(Lion Platinum Toujie)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온 플래티넘은 1.5터보, 2.0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등 3개 모델이 시판되며,  판매 가격은 17만9,800 위안(3579만 원)부터 시작된다.

이 차량은 지난 3월 중국법인을 ‘둥펑위에다기아’에서 ‘기아기차유한공사’로 바꿔 새롭게 출발한 이 후 첫 번째 투입되는 신 모델이다.

라이온 플래티넘은 5세대 스포티지를 베이스로 개발한 중국 버전으로, 길이 4,670mm, 너비 1,865mm, 높이 1,680mm, 휠베이스 2,755mm의 크기를 갖추고 있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중앙 제어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커브드 듀얼 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오토와 카플레이, 3D 투명 섀시, 온라인 내비게이션 맵, 기타 실용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디지털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장착됐다.

8단 자동변속기와 1.5터보 가솔린엔진으로 구성된 1.5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2.0터보모델은 236마력,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20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라이온 플래티넘은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네가지 DMS 주행 모드와 2륜 구동 모드 및 4륜 구동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자적시 4륜구동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기아는 중국시장 라인업을 스포티지와 카니발 등 글로벌 전략 모델로 재편하는 한편, 내년에 전기차 EV6를 투입하는 등 2027년까지 6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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