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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 준비" 시트로엥, 10번째 신규 로고 공개. 일각에선 표절 논란?

  • 기사입력 2022.09.29 09:4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새로운 로고를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브랜드가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색다른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을 선언하는 의미로 사용했다.

시트로엥 역시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브랜드 설립 이후 10번째 세대의 로고를 공개했다.

시트로엥의 새로운 로고는 지난 1919년 처음 사용된 로고를 기반으로 보다 절제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형상화됐다.

굵게 강조된 더블 쉐브론은 부드럽고 슬림한 타원형 프레임과 대조를 이루며, 모던한 스타일의 시트로엥 레터링과 결합됐다.

새로운 로고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시트로엥 콘셉트카를 통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시트로엥의 변경된 로고가 중국의 버스 제조업체 '골든 드래곤(Golden Dragon)'의 로고와 색상 및 모양의 차이만 있을 뿐 스타일이 거의 일치한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103년의 역사를 지닌 시트로엥의 오리지널 브랜드 로고인 만큼 표절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소송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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