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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과 IoT. 스마트홈 부문 제휴 확대

  • 기사입력 2022.09.26 10: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 1월 가진 삼성전자와 징둥닷컴의 제휴 협약 체결식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의 전자상거래(EC)업체인 징둥닷컴(JD.co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양 사는 지난 1월 ‘2022년 전략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상품, 마케팅, 사용자 관리, 유통 채널과 서비스 등 5대 방면 15개 부문에서의 협력키로 한 데 이어 최근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IA(인공지능), 대규모 디스플레이 부문까지 제휴를 확대키로 했다.

양 사는 우선,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스마트 홈 앱인 ‘Jingdong Koya’의 삼성버전을 출시했다.

‘Jingdong Koya’는 가전 제품을 공동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앱으로, 이미 200개 이상의 가전 브랜드가 연결되어 있다.

‘Jingdong Xiaoya’ 삼성 버전은 삼성의 최신 스마트 폰 ‘갤럭시 Z 폴드 4’ 및 ‘갤럭시 Z 플립 4’에 사전 설치돼 있으며, 삼성의 스마트 가전제품 등 8가지 주요 카테고리의 제품과 연결할 수 있다.

삼성 계정에 로그인 하면 사용자는 회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Jingdong Koya’의 다른 회사 제품도 모두 써칭할 수 있다.

이 앱에는 삼성제품 전용 공식 애프터서비스 코너가 만들어져 있으며, 사용설명서부터 오작동 및 고장에 대한 Q&A, 현장 지원, 청소 및 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전자업계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기를 꾀하는 삼성전자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징둥닷컴과의 협력을 통해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 중국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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