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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곽재선회장, 쌍용차 회장 취임...“지속가능한 회사 만들자”

  • 기사입력 2022.09.01 18: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그룹 곽재선회장이 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에 따라 회생채무변제, 감자, 출자전환 등을 이행할 계획이며, 예정된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0월 중 법정관리체제에서 벗어나 새출발을 시작하게 된다.

쌍용차는 지난 달 31일 감자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쌍용차 자본금은 감자 이전 7,124억 원에서 감자 후 2,253억 원으로 변경되며, 발행 주식 수는 1억4248만주에서 감자 후 4506만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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