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인 9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전시회 'IFA 2022'에서 공개한다.

LG는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97인치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evo Gallery Editio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97인치 올레드 에보는 올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97인치 TV 출시로 LG전자는 40인치대부터 97인치까지 올레드 TV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또, 70인치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도 7개 모델에서 10개 모델로 확대된다.

LG는 97 G2가 자체 조명 OLED 기술을 활용, 대규모로 몰입형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LG는 또, OLED TV가 개별적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자체조명 픽셀을 사용해 완벽한 블랙, 믿을 수 없을만큼의 자연스러운 색상 및 무한한 대비를 재현하며, 백라이트가 없는 OLED를 사용하면 유연하고 롤러블한 TV와 같은 전례 없는 폼 팩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97인치 LG OLED 에보 갤러리 에디션 TV는 LG의 OLED evo기술, α(알파) 9 Gen5 AI 프로세서 및 고급영상 알고리즘을 활용, 한층 실감나는 이미지를 제공하며, LG의 플러시 투 더 월 갤러리 디자인을 통합, 매끄럽고 통합된 외관을 갖췄다.

최근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70 인치 이상 OLED TV 판매량은 2022년에 약 1,490만대에 이를 전망이며, 2022년에는 1,7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