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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포르쉐보다 더 비싼 2억원대 하이엔드 브랜드 만든다.

  • 기사입력 2022.08.31 07:04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중국 전기자동차업체인 비야디(BYD)가 올 4분기에 100만 위안(1억9,800만 원)을 웃도는 신 하이엔드 브랜드 내놓는다.

중국 경제매체 CBN) 보도에 따르면 BYD 브랜드 PR 사업부 총괄임원은 최근 쇼셜미디어(SNS)에 올 연말 하이엔드 런칭 소식을 올렸다.

BYD가 계획 중인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격은 당초에는 80만(1억5,500만 원)~150만위안(2억9,200만 원)이었으나 최근 최저 가격대를 평균 100만 원 위안 이상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엔드 브랜드는 오프로드 전용 EV로, 현시점에서는 올해 말 공식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브랜드나 제품,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등은 새롭게 독립되는 팀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7월 중국 내 NEV(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2배가 증가한 319만4,000대로 시장 점유율은 22.1%에 달했다.

BYD는 지난 3월부터 엔진차 생산 및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NEV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BYD는 지난 7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83.1% 증가한 16만2,500대를 기록했으며, 또 1~7월 누적 판매 대수는 80만3,800대로 신에너지 차량 판매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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