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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용 전기차 EV6,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

  • 기사입력 2022.04.22 09:0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로 인도의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인도특허상표청에 전기차 ‘EV6’의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기아 인도법인은 오는 5월 26일부터 인도 전역에서 EV6의 예약을 개시하며, 하반기부터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 공개된 EV6'는 'E-GMP'를 기반으로, 총 510km의 주행거리와 4분 30초만 충전하면 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고 800V 초고속 충전으로 18분이면 전체 용량의 80%가 충전된다.

인도시장에 판매될  EV6는 후륜구동 및 4륜구동 모델이 제공되며, 58kWh급 및 77.4kWh급(롱레인지 모델) 배터리 팩이 장착된다.

77.4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 2륜구동 모델은 최대출력 225마력의 전기모터와 조합되며, 4륜구동 모델은 321마력급 전기모터가 앞바퀴와 뒷바퀴에 동력을 공급한다. 4륜구동 버전은 최대 토크가 605Nm으로, 5.2초 만에 0-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58.0kWh급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은 6.2초 만에 0-100kmh 가속이 가능하며, 4륜구동 버전은 최대 605Nm 토크를 발휘한다. 

EV6의 인도시장 시판 가격은 모델에 따라 400만~500만루피(약 6,400만~8,00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는  “EV6는 2022년에는 제한된 수량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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