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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 업무 종료. 4일부터 스텔란티스로 흡수 합병

  • 기사입력 2022.01.03 13:45
  • 최종수정 2022.01.03 14: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불모터스가 지난해 말부로 푸조.시트로엥. DS의 판매 대행계약을 종료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수입차 브랜드인 푸조. 시트로엥. DS 차량의 국내 총판을 맡아 온 한불모터스의 업무가 지난해 말부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이들 브랜드는 4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이관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말부로 푸조. 시트로엥. DS 차량의 판매대행 업무가 종료됨에 따라 관련 업무가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이관된다.

기존 한불모터스가 담당해 왔던 세일즈, 마케팅, PR 등의 업무가 이관, 소속 인원들도 모두 스텔란티스로 옮긴다.

대신 한불모터스는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기존 AS부문과 PDI업무는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의 푸조.시트로엥, DS 총판계약은 2022년 2월 28일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 께부터 이관작업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측이 지난해 말 부로 계약을 종료하고 새해부터 통합 조직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하면서 이관작업이 빨라졌다.

스텔란티스와 한불모터스는 합병에 따른 직원들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원할 경우, 임원들을 포함한 전체 직원들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흡수키로 했다. 때문에 한불모터스 조직 전체가 스텔란티스로 이관, 종전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불모터스와 판매계약을 맺고 있는 딜러들은 향후 스텔란티스와 별도의 딜러 계약을 맺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직 이관에 따른 AS 등 고객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한불모터스는 1월 1일부터 서비스 예약을 전면 중단했다. 일부 서비스센터는 스텔란티스와의 합병에 따른 네트워크 리뉴얼을 위해 업무를 중단했다.

스텔란티스와 한불모터스는 향후 1년 동안 AS 네트워크 이관작업을 진행, 2023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푸조. 시트로엥. DS는 유일하게 수입차브랜드의 직접 판매가 아닌 총판 형태로 국내에서 판매를 해 왔으며 지난 2021년 1월 FCA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이 전격 합병, 스텔란티스그룹으로 출범하면서 국내에서도 스텔란티스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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