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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재용·정의선·최태원 등과 청와대서 오찬. 어떤 얘기 나눌까?

  • 기사입력 2021.12.27 11:07
  • 최종수정 2021.12.27 11:1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 6월 청와대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좌부터)이 간담회를 진행한 모습.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삼성, 현대차, SK, LG 등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업주도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KT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향후 3년간 총 17만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으며 이번 오찬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을 갖는 것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으로 당시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가진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되고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어서 어떠한 메시지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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