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차량, 6개월 기다려도 구매한다. 소비자 설문조사서 압도적 1위

  • 기사입력 2021.11.17 09:59
  • 최종수정 2021.11.17 10: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테슬라 최고 인기차종 모델 3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를 구매하려면 적어도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 현대차나 기아 전기차도 대기기간이 만만찮지만 테슬라 차량에 대한 선호도는 유난히 높다.

실제로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테슬라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전기차 신차를 구입자 729명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전기차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테슬라는 48%로 현대차(26%) 등을 압도했다.

테슬라는 외관디자인과 모델 다양성, 실내디자인, 공간설계, 모터. 주행성능, 배터리 기술력, 첨단기술. 사양 등 7개 평가항목 중 공간설계를 제외한 6개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고 그 중 3개 항목은 절대 우위를 보였다.

테슬라와 현대차에 이어 기아가 6%, 메르세데스 벤츠가 4%, 한국지엠이 2%, 아우디, 2%였으며 그밖에 BMW, 르노삼성, 푸조는 각각 2% 미만에 그쳤다.

테슬라는 특히 기술적 측면에 해당하는 모터. 주행성능 57%, 배터리기술력 52%, 첨단기술·사양 60%로 과반수의 지지를 얻었고 외관디자인과 모델다양성은 40% 이상, 실내디자인은 27%를 얻었다.

현대차는 공간설계에서 36%로 테슬라(28%)를 앞섰고 실내디자인은 테슬라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테슬라 차량 보유자의 94%가 테슬라를 꼽은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55%, 현대차는 51%, 아우디는 40%가 자신이 보유한 브랜드를 선택했다.

또 한국지엠은 17%만 한국지엠 차량을 지지, 충성도가 가장 낮았고 기아도 29%에 그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