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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8% 늘어난 15.8조원. 반도체·스마트폰 호조 주효

  • 기사입력 2021.10.08 09:2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으로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는 8일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으로 73조원, 영업이익은 1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0%, 영업이익은 27.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3분기 반도체에서만 최대 10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 등 폴더블폰이 출시 이후 100만대 이상 팔리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모바일 부문에서 2분기보다 최대 5조원 늘어난 최대 28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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