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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코로나19 확진 협력업체 납품 차질에 생산 중단

아반떼·베뉴 생산 울산3공장만 가동 중

  • 기사입력 2021.06.10 16: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 울산공장이 협력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 1, 2, 4, 5공장이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에 운전석 모듈(크래시패드) 등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사내 협력업체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자 현대차 울산 1, 2, 4, 5공장이 이날 오후 1시께 멈췄다.

지난 9일 해당 협력업체 직원 3명이 확진자로 확인되자 보건당국이 전수조사를 실시, 이날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당 업체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부품 수급 차질이 발생하자 3공장을 제외한 대부분 공장이 멈춘 것이다.

울산 1공장은 코나, 아이오닉5, 벨로스터를, 울산2공장은 투싼, GV80, 싼타페, 팰리세이드, GV70을, 울산 4공장은 스타리아, 팰리세이드, 포터를, 울산 5공장은 G70, G80, G90, 투싼, 넥쏘를 생산한다. 멈추지 않은 울산3공장은 아반떼, 아이오닉, 베뉴, i30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보건당국이 방영 조치를 완료한 뒤 다시 납품하도록 허가한 후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생산재개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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