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Volvo Cars)가 4월 14일부로 경영체제를 전면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볼보는 하칸 사무엘슨 사장겸CEO 아래 4개의 새로운 부서를 신설한다. 이는 신속한 의사 결정을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보측은 설명했다.
신설부서 중 하나는 제품 창작부문으로, 여기에서는 연구개발, 디자인, 제품 전략, 디지털 영역 전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경영체제 재편은 향후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계획 실행을 위한 포석이다.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50%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매년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
또한 볼보는 2040년까지 CO2(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발판으로 2025년까지 대당 CO2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가량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