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다문 배터리업체들, 테슬라 상하이공장 배터리 공급자는 누구?
입 다문 배터리업체들, 테슬라 상하이공장 배터리 공급자는 누구?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11.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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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메이커인 미국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CATL을 선정,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하는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올 연말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상하이 기가팩토리공장에서 사용할 배터리를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로부터 공급받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 전기자동차 메이커인 미국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CATL을 선정,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하는데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양 사의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 양 사가 중국용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휴확대를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3용 배터리는 기존 파트너인 일본 파나소닉과 한국 LG화학이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여서 이번 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담당자는 논평요청에 대답하지 않고 있고, LG화학과 CATL은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며, 파나소닉도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개월에 걸친 협상끝에 테슬라의 엘론머스크 최고경영자 (CEO)가 지난 8월 말 상하이를 방문, CATL의 청위췬(曾毓群) 회장과 약 40분간 면담 한 후 양측은 구속력이 없는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사의 최종 합의는 2020년 중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또, 양 사는 테슬라가 구매할 배터리의 수량 등 세부사항과 글로벌 공급계약을 둘러싼 다른 협의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사업확대를 위해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의 충분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때문에 테슬라가 배터리 빅3인 중국 CATL과 일본 파나소닉, 한국 LG화학을 놓고 어떤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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