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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투싼 FCEV, 5년 동안 美서 1,630만km 달려...달표면 17번 왕복과 비슷

  • 기사입력 2019.10.15 13:56
  • 최종수정 2019.10.15 13: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와 투싼 FCEV가 미국 전역에서 1,630만km(840만 마일) 이상을 주행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미국 국가수소의 날(Celebrating National Hydrogen Day)을 맞아 넥쏘와 투싼 FCEV가 미국에서 주행한 누적 거리를 계산했다.

그 결과 840만 마일(1,630만km)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 표면을 17번 왕복한 것과 같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 기업 및 디지털 플랜 담당 부사장은 “국가 수소의 날을 축하하면서 넥쏘와 투싼 FCEV가 지구의 유해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캘리포니아와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온실가스의 배출량의 기하급수적인 감소가 모든 사람에게 더 깨끗한 공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투싼ix FCEV는 지난 2013년에 출시됐으며 미국에는 2014년 상반기에 투입됐다. 출시된 지 5년 후인 지난해 후속 모델인 넥쏘가 등장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바통을 이어받은 넥쏘는 지난해 3월부터 판매가 개시됐으며 같은해 12월 미국에 출시됐다. 넥쏘는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총 205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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