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SUV ‘GV80‘, 디젤. 가솔린 함께 못 나오는 이유는?
제네시스 첫 SUV ‘GV80‘, 디젤. 가솔린 함께 못 나오는 이유는?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10.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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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달 선보일 ‘GV80’에 디젤 모델을 먼저 투입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달 선보일 ‘GV80’에 디젤 모델을 먼저 투입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달 말 출시할 ‘GV80’이 디젤 모델부터 먼저 투입한다.

제네시스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GV80‘는 중형 럭셔리 SUV로 지난 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GV80 컨셉트‘로 먼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달 말 GV80를 출시하면서 디젤과 가솔린 모델을 동시에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일 가솔린 엔진 개발이 지연되면서 디젤 모델만 우선 투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80에는 모하비의 3.0L S2 개량엔진이 아닌 새롭게 개발된 3.0L 직렬 6기통 디젤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며, 성능과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뿐만 아니라.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TEMP’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젤게이트 문제로 디젤차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국내 SUV 시장에서 디젤 모델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데다 현재 국산차 중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를 제외하면 3.0L 디젤엔진을 탑재한 SUV가 없기 때문에 GV80 디젤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제네시스 GV80는 출시 초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는 GV80 디젤을 먼저 선보인 이후 내년 상반기(3월 경)에 GV80 가솔린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며, 가솔린 엔진은 2.5L 세타3 가솔린 터보 및 3.5L 가솔린 터보 GDi 엔진 두 개 라인업을 출시하고,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제네시스 GV80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지금껏 프로토타입에서 유추할 수 있었던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다이아몬드 패턴의 격자형 그릴 그래픽이 적용되며, GV80 컨셉트처럼 완전히 분리된 쿼드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더불어 후륜구동인 만큼 한층 역동적인 사이드 프로포션(측면 비율)을 지녔고, GV80 컨셉트의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과 쿼터글래스 윈도우 라인 특징이 반영된다. 또 국산차 최초이자 최대 크기인 22인치 휠, 타이어가 적용된다.

제네시스 'GV80' 인테리어
제네시스 'GV80' 인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GV80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 입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전체적으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반영된다.

스티어링휠 디자인은 독특한 2 스포크가 적용되며, 디지털 계기판과 전자식 기어 다이얼, 터치형 공조시스템을 비롯해 최근 현대차 팰리세이드나 신형 쏘나타처럼 슬림한 가로형 에어벤트가 적용된다.

제네시스 GV80의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진 바 없지만, 일각에서는 디젤 모델이 기본 6천만 원대 초, 중반부터, 가솔린 모델은 기본 5천만 원대 후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네시스 GV80는 국내 고급 SUV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E, BMW X5, 아우디 Q7, 볼보 XC90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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