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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년 XM3.SM6 부분변경 통해 새 ADAS 선보인다

  • 기사입력 2019.05.15 17:38
  • 최종수정 2019.05.15 17:4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내년 1분기에 출시될 XM3
내년 1분기에 출시될 XM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에 출시될 신차를 통해 향상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선보인다.

15일 권상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랩 스페셜 익스피리언스에서 “내년에 출시될 신차에 향상된 ADAS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순 연구소장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ADAS 수준이 낮다는 지적에 “현재 브랜드의 ADAS 수준이 많이 발전됐다”며 “이 ADAS를 내년 출시예정인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XM3와 SM6 부분변경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업체들은 신차를 통해 수준 높은 ADAS를 선보이고 있다.

실례로 지난 2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한 쌍용차는 레벨 2.5 수준의 반자율주행기술인 딥컨트롤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도 신형 쏘나타를 통해 레벨 2 수준의 반자율주행기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반면 르노삼성차의 현재 ADAS 수준은 현저히 낮다. 이는 2016년 QM6가 출시된 이후 풀체인지 모델이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상순 연구소장은 “내년에 선보일 ADAS는 현재보다 많은 보완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XM3에 적용된 ADAS가 다른 경쟁모델보다 앞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반자율주행기술 수준은 레벨2 또는 레벨3에 가깝다”며 “2022년에는 추월까지 가능한 ADAS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ADAS가 적용될 XM3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SM6 부분변경의 경우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오는 7~8월께 출시예정인 QM6 부분변경에 새로운 ADAS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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