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없는 차 도입, 찬성? 반대? 美 교통당국, 의견 공모
핸들 없는 차 도입, 찬성? 반대? 美 교통당국, 의견 공모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3.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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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당국이 핸들 없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도로주행 허용에 대해 일반인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교통당국이 핸들 없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도로주행 허용에 대해 일반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이른바 ‘퍼블릭 코멘트’를 시작한다.

핸들이 없으면 자동차의 자율주행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가 대신 운전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과 반대 목소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사회의 수용마인드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의견 수렴은 2019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를 배차서비스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18년 1월에 제출한 청원서에 따른 조치다.

GM은 핸들과 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기 위해 자동차에 대한 안전규칙 적용을 일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요청했다.

의견 수렴 기간은 6개월로, NHTSA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원 내용의 이점을 평가하고 적용면제 인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안전규정은 자동차는 사람이 제어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핸들과 페달이 없는 자동차의 도로주행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NHTSA 공개자료에 따르면, 식료품 등을 배달하는 소형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추진 중인 미국 신생기업 ‘뉴로’도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현행 규정의 적용면제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출해 놓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슈퍼마켓 업체인 크로거와 제휴, 무인 배달서비스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 2월에는 소프트 뱅크로부터 출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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