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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확 바꾼 아반떼, 내년까지 월 7천대 판매목표. 첫 반응은?

  • 기사입력 2018.09.07 15:5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신형 아반떼 출시 첫 날 계약대수가 800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아반떼 부분 변경모델을 출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6일 풀체인지급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더 뉴 아반떼는 현대차가 지난 2015년 9월 출시한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편의사양까지 모조리 바꾼 거의 풀체인지급으로 확 바꿨다. 

하지만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출시 전부터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려 왔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6일 하루동안 약 800건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5년 아반떼 AD가 판매 첫 날 하루동안 1천대 가량 계약된 것보다 낮지만 부분변경이란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다.

그러나 현대차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를 월 7천대, 내년까지 12만대(올해 4만대, 내년 8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아반떼가 월 평균 6천여대, 그리고 출시 직전인 지난 8월에 8천여대가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소극적인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내놨지만 내년에 준중형 세단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현상유지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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