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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제주도 전기택시 보급 가속페달 밟는다

  • 기사입력 2018.05.03 15:3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 SM3 Z.E. 택시
르노삼성 SM3 Z.E. 택시

[M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택시 100 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무탄소섬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제주도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제주도에 처음 전기차 택시를 보급했으며, 2016년에는 제주도 전기택시 100 대 중 98 대를 SM3 Z.E.로 공급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에서는 145 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중이며, 이는 제주도 전체 전기택시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것이다.

르노삼성 SM3 Z.E.
르노삼성 SM3 Z.E.

르노삼성은 이번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SM3 Z.E. 택시를 최대 250 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한달간 SM3 Z.E. 택시를 출고하는 제주도 택시 사업자에게 300만 원을 특별 지원한다.

여기에 국고보조금 1,200만 원과 제주도 보조금 1,100만 원, 그리고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해져 총 991만원(SE 모델 / 영세율 적용 기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가 있다.

전기 택시는 일반 전기차보다 1일 주행거리가 훨씬 길어 배출가스 저감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지차제에서도 도시 대기 환경 개선 목적과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전기 택시에 더 주목하고 있다. 

르노삼성 트위지
르노삼성 트위지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6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전략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자사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국내 EV 트랜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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