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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심장까지 바꿨다...6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K3 데뷔

  • 기사입력 2018.02.13 14:33
  • 최종수정 2018.02.13 15: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풀체인지 모델 '올 뉴 K3'(신형 K3)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K3는 지난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K3는 15.2km/L 경차급 연비,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넓고 편안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을 통해 준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신형 K3의 트림을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4가지로 세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본 트림(트렌디) 가격을 1,590만 원~1,610만 원 사이에서 책정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13일부터 전국 기아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신형 K3의 사전계약을 받는다.  

기아차는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신형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L(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받았다. 이는 기존 K3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또 최고출력은 123마력(PS), 최대토크는 15.7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지난 1월 15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올 뉴 K3는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으로 '리틀 스팅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형 K3는 기존의 다이나믹한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하고,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올 뉴 K3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엑스 크로스(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하고, 불륨감을 강조한 면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이를 연결한 트렁크 가니쉬,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신형 K3는 기존 모델보다 커진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축거(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한 외형을 갖췄다. (기존 K3 전장 4,560mm, 전폭 1,780mm, 전고 1,435mm, 축거 2,700mm)

특히 80mm 증가한 전장 중 리어오버행이 60mm 길어져 502리터(VDA 측정방식 기준)의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전고를 높여 승하차를 용이하게 했다.

신형 K3는 1열, 2열 헤드룸과 2열 숄더룸 확장을 통해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으며, 2열에는 쿼터글라스를 적용해 뒷좌석 승객의 시계성과 개방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형 K3의 실내공간은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센터페시아를 통해 와이드한 디자인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를 통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2단 콘솔 트레이, 조작이 용이한 버튼 배치 등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신형 K3는 런웨이 레드, 호라이즌 블루,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등 신규 컬러 4종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그래비티 블루, 오로라 블랙 펄 등 총 8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 브라운 인테리어 등 2종의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신형 K3는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먼저 소비자 최선호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기본 장착했으며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해 평균 인장강도 66kgf/㎟를 확보하고, 7개의 에어백 장착으로 강화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목표로 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신형 K3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 적용을 통해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카카오 I(아이)는 5년간 무료 이용 가능한 UVO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며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급속충전 USB 단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등 고객을 섬세하게 배려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기아차는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한 준중형 세단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신형 K3를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신형 K3는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와 올 뉴 K3의 시그니처인 엑스 크로스(X-Cross) LED DRL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또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가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를 기본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와이즈 패키지’를 럭셔리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도록 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렌디 트림은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 가격에 핵심 사양을 제공하며 버튼시동 스마트키,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선호사양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가성비를 높였다.

럭셔리 트림은 운전 편의성을 중시하는 1~2인 탑승 수요 고객을 위해 앞좌석 통풍 및 히티드 시트 등 1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2열 탑승 빈도가 높은 가족 수요 고객을 대상으로 뒷좌석 히티드 시트 및 에어 벤틸레이션 등 2열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은 고급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내장을 고급화하는 등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올 뉴 K3를 최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형 K3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590만 원~1,610만 원, 럭셔리 1,810만 원~1,830만 원, 프레스티지 2,030만 원~2,050만 원, 노블레스 2,220만 원~2,240만 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신형 K3는 오는 27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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