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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첫 SUV 우르스, 올해 한국 못 들여올 수도

  • 기사입력 2018.02.07 14:16
  • 최종수정 2018.02.08 07:36
  • 기자명 임원민 기자
 람보르기니의 첫 SUV 우루스(Urus)가 지난해 말 이탈리아에서 처음 공개된 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판매 채비를 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의 첫 SUV 우루스(Urus)가 지난해 말 이탈리아에서 처음 공개된 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속속 판매 채비를 하고 있다.

우르스는 아베 바겐타도르, 우라칸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 째 라인업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6일 처음으로 공개, 올 가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도 람보르기니 공식 한국 딜러사인 람보르기니 서울이 지난해 8월부터 우르스의 사전 계약을 받아 오고 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 서울 관계자는 “우르스의 한국시장 출시계획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을 관리하는 일본법인이 빨라야 10월 정도에 출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일본에서 전년대비 24.2% 증가한 359 대, 한국시장에서 61%가 증가한 50 대가 각각 판매됐다.

 

우르스는 람보르기니 모델 중에서 가장 다양한 드라이빙 환경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의 기본 주행 모드와 더불어 모래, 눈, 진흙에 최적화된 3가지 신규 주행 모드 사비아(SABBIA), 네브(NEVE), 테라(TERRA)를 갖추고 있다.

스티어링에 위치한 ANIMA(Adaptive Network Intelligent Management) 버튼을 누르면 주행 모드가 나타나며 운전자는 이 6가지 주행 모드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가 있다.

5인승 SUV인 우르스는 배기량 4000cc급 고출력 엔진을 탑재,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와 좌우 흔들림을 조정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차는 최고시속이 305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할 수 있는 현존 최고의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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