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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첫 '친환경 채권(Green Loan)'을 발행, 공장 건설 자금을 조달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투데이 등 말레이시아 매체에 따르면,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그린론으로 자금을 확보, 조달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린론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뜻한다.특히 그린론은 사업의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일반 기업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OCBC은행을 자문사로 선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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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10:38
[M투데이 최태인 기자] 두산은 신사업인 전기차 소재 PFC(Patterned Flat Cable)로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지금까지 약 5,00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PFC는 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로, 회로가 형성된 연성동박적층판(FCCL)에 절연 필름을 입혀 코팅처리해 만든다. 과전류 시 해당 전장품을 관리하는 부품(퓨즈), 회로의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부품(서미스터) 등을 회로에 패턴으로 새겨 내재화했으며, 차량의 별도 공간에 설치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도 내부에 실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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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23: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8.6%) 가량 증가한 20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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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09:28
두산은 미국 고분자 소재 제조업체 아이오닉 머티리얼즈와 액정고분자(LCP)를 적용한 고기능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LCP는 액체 상태이면서 액정성을 나타내는 고분자로, 전기전자와 통신 항공 우주 분야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다. 절연성과 치수 안정성이 우수하고 성형가공이 용이하며, 내열성이 높고 접착력이 좋아 접합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특히 LCP로 만든 필름을 FCCL에 적용할 경우 별도의 접착층이 필요 없어 두께가 얇은 칩 패키지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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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1: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다양한 폼팩터 개발을 통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9일 SK온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SK온이 만드는 각형 배터리는 빠른 충전 속도가 특징이다. SK온이 올해 초 미국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급속충전(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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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8:5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에 최대 1조4,000억 원 규모의 동박을 공급한다.SK넥실리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스볼트 본사에서 2024년부터 5년간 SK넥실리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공장에서 생산하는 이차전지용 동박을 노스볼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물량은 노스볼트가 이 기간 필요한 동박 수요의 약 80%이며, 전기차 170만대에 사용될 수 있다.SK넥실리스는 오는 2024년부터 연간 5만t(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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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08:59
[M투데이 이상원 기자] 두산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넵콘 재팬 2023(NEPCON JAPAN 2023)’에 참가, 일본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넵콘 재팬 2023’은 올해로 37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 전기 전자 설계 R&D 및 제조, 패키징 기술 전시회로 1,4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동박적층판(CCL) 제조 기술력 및 제품 라인업과 함께 PFC, 5G 안테나 모듈, MEMS Oscillator(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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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1: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이차전지용 동박(4㎛)부터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까지,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SK그룹의 ‘전기차 생태계’가 CES서 한 눈에 공개된다.내년 1월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ᆞ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3’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모빌리티’다.SK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CES 2023’ 모두 참여,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특히, 최태원 회장을 비롯 SK이노베이션 김준부회장, SK온 지동섭사장 등 그룹 경영진들이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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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0:22
(주)두산이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라인을 확대해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두산은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211㎡(약 2만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두산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약 6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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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파나소닉이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업체 레드우드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원료조달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지난 15일(현지시각) 레드우드는 파나소닉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동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수십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북미 공장 증설에 따른 원재료 수요에 대응하고 사업 보폭을 넓혀 파트너사인 엘앤에프의 현지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레드우드가 제공할 양극재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생산된다. 파나소닉이 미국 켄자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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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11:50
[M투데이 이상원 기자] ㈜두산은 15~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해 동박적층판(CCL)을 비롯한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유럽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2022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및 시스템 전시회로,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등 관련 기업들이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모든 전자 산업의 핵심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은 ‘Essentials for Every Elect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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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9: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23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최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미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총회 기간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감안,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끌어 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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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09:4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두산이 9월 21~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2(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5G 통신, 반도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박적층판(CCL)과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부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KPCA Show’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최대의 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PCB와 반도체패키징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 다양한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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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09: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가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선다.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 등에 이어 SK의 동남아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SK는 SK(주)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SK와 젠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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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9:2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두산이 전기차에 사용되는 차세대 PFC(Patterned Flat Cable) 등 다양한 전장부품을 선보이며,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섰다.두산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2022 유럽 배터리쇼(2022 Battery Show EU)’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로서 배터리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쇼케이스 활동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기차 OEM社를 비롯해 배터리셀, 모듈, 팩 등과 관련된 5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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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09:23
두산이 미국 모반디(Movandi)社와 손잡고 5G 안테나 모듈사업에 진출한다.두산은 국내 무선 중계기 업체 에프알텍에 5G 안테나 모듈을 처음으로 납품했다고 3일 밝혔다.이 모듈은 모반디의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5G 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의 기능을 탑재한 통합 솔루션 모듈이다.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응할 수 있고, 미국, 일본 등 해외 통신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모반디는 5G 밀리미터파(mmWave) 무선주파수(radio fre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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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10: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SK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용 초극박 소재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13일 솔루스첨단소재는 SK하이닉스가 자사의 반도체용 초극박 소재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솔루스첨단소재의 반도체용 초극박 소재가 국내 동박업계 최초로 차세대 미세회로 제조공법인 MSAP(Modified Semi-Additive Process)에 적용 가능한 소재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SK하이닉스 맞춤형으로 개발한 초극박은 솔루스첨단소재 동박 제조기술의 집약체다. 머리카락 굵기 50분의 1 수준인 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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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에 첫 북미 현지 전지박 생산공장을 세운다.15일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퀘백주 그헝비에 전지박 생산공장을 세울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매입한 부지에는 자회사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Circuit Foil Luxembourg)가 세운 동박 공장이 있다.서킷 포일 룩셈부르크는 지난 2001년 솔루스첨단소재가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 동박 공장을 설립하고 상업 가동해오다 2014년 두산이 CFL을 인수할 때 매수 대상에서 이 공장이 제외되면서 CFL 품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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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0:03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두산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한다.국내 유일의 전자회로기판(PCB) 관련 전시회 KPCA show는 국내외 PCB 기자재 및 제조업체, 설비업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250여 개 사가 참가한다.㈜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5G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칩셋 등의 전자기기 부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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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5: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C는 24일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2차전지·반도체 등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완성해 기업가치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넘버원 모빌리티 소재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핵심은 2차전지 소재로 신성장동력으로 안착한 동박 사업은 말레이시아 5만톤, 유럽 10만톤, 미국 5만톤 등 적극적인 해외 증설로 생산규모를 총 25만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5% 이상의 압도적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실리콘 음극재, 하이니켈 양극재 등 2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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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4: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C가 오는 2025년까지 2차전지·반도체 등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완성한다.24일 SKC는 SKC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향후 5년 동안의 성장 전략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인 프라미스 앤 딥체인지를 설명하며 2025년 기업가치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넘버원 모빌리티 소재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2025년 이익의 80% 이상을 모빌리티 소재에서 창출하는 등 사업구조를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바꿔나간다.핵심은 2차전지 소재로 신성장동력으로 안착한 동박 사업은 말레이시아 5만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