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8.08 14:50
쏘나타 터보 등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에 내놓는 모델들의 생산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지난 7월1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쏘나타 터보 모델은 출시 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데도 아직 생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쏘나타 터보는 지난 5일까지 약 3천대 가량의 계약대수가 밀려 있어 계약 고객들의 출고 독촉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5월 공식 출시된 액센트 블루 세이버(Blue saver)는 두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액센트 블루 세이버 역시 이미 가격표에까지 반영돼 있는 상태여서 판매 부문이 어려움
-
2011.08.06 21:31
지난해 토요타자동차가 대규모 리콜로 품질문제가 제기된데 이어 이번에는 혼다자동차가 심각한 품질문제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신형 시빅이 최근 형편없는 품질로 미국에서 혹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어코드와 CR-V, 오딧세이 등이 무려 249만대가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혼다차는 5일, 소프트웨어에 버그가 발생, 자동 변속기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며 북미와 중국 등 해외에서 판매된 승용차와 SUV, 미니밴 등 무려 249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혼다차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로, 미국에서 판매된 150만대와
-
2011.08.05 11:15
볼보자동차가 지난 4일, 일본에서 판매한 S80 모델의 파워 스티어링 유압 배관에 문제가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이번 리콜대상은 2006년 10월 20일 ~ 2007 년 6월23일 사이에 도입, 판매된 S80 597대로, 이들 차량은 파워 스티어링 유압 배관호스의 잘못된 연결로, 배관 유압이 높아지면서 호스가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새, 핸들 조작력이 어려워지고, 증발한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배기계통 부품에 부착,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볼보는
-
2011.08.05 06:59
미국 크라이슬러가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 닷지 캐러밴 등 크라이슬러와 닷지브랜드 차량 30만여대에 에어백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지 않는 경우에 에어백이 작동할 위험성이 있다며 크라이슬러그룹LLC가 닷지와 북미 크라이슬러브랜드의 미니밴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함은 올 초 실시한 히팅 쿨링시스템 결함이 발생됐던 차량들도 포함된다. 리콜 대상차량은 2008년형 크라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와 미니밴 보이저, 그리고 닷지 캐러밴으로, 수분이
-
2011.08.02 08:23
일본 닛산자동차의 중형세단 알티마가 서스펜션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일(현지시간) 2011년형 및 2012년형 닛산 알티마에서 서스펜션 볼트 조임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차량은 서스펜션 볼트 너트의 조임이 느슨해지면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차량 컨트롤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차량은 2011년 4월25일부터 6월10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알티마 2만여대이다. 닛산차 미국법인은 해당차량의 서스펜션 볼트와 너트를 교체해 주
-
2011.08.02 07:42
미국 포드자동차가 연료탱크 스트랩 부식으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로 미국 베스트셀링카인 픽업트럭 F-150 등 110만대 가량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1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포드자동차의 F-150을 포함한 110만대 이상 차량에 대해 연료탱크 스트랩(안전띠) 부식으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드자동차의 웨슬리 셔우드 대변인도 같은날 이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이 결함으로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화재가 발생, 한명이 부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됐으
-
2011.08.01 06:24
국토해양부는 일본 혼다의 준중형차 시빅과 미국 포드의 대형차 파이브헌드레드에서 결함이 발견돼 해당 차종 900여대에 대해 리콜(무상수리)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혼다 시빅의 리콜 대상 차종은 2008년 7월 18일~2010년 7월 19일, 제작, 혼다코리아를 통해 수입·판매된 888대로, 엔진 냉각수 펌프를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드 파이브헌드레드는 2006년 9월 5일~2006년 9월 11일 제작돼 국내에 수입.판매된 20대가 리콜 대상으로, 이들 차량은 연료탱크와 연
-
2011.07.29 18:05
올해 국산 및 수입차 리콜이 소폭 감소했다. 국토해양부와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국산 및 수입차의 제작결함으로 인한 리콜은 총 75개 차종 21만1천169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0개 차종 21만9천908대보다 3.97%가 감소한 것으로, 이 가운데 국산차는 10개 차종 19만6천746대로 전년동기의 19만6천711대보다 30여대가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65개 차종 1만4천42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9개 차종 2만3천197대보다 37.8%가 감소했다. 메이커별로는 국산차의 경우, 르노삼
-
2011.07.26 17:49
혼다자동차가 지난 25일 일본에서 판매한 CR-V, 크로스 로드, 시빅 등 3개 차종의 워터 펌프에 결함이 발생,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 이번 리콜대상 차량은 2008년 7월 18일부터 2010년 7월 5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5만122대이다. 이들 차량은 워터 펌프 풀리 체결 구멍부분에 벨트 하중이 더해져 마모되면서 체결된 볼트가 느슨해지는 동시에 벨트가 떨어져 발전 불량 및 냉각 불량이 발생, 경고등이 점등하면서 엔진이 정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혼다차는 벨트가 느슨해지는 것을 막기위한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
-
2011.07.24 22:26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하이브리드 승용차 렉서스 RX400h가 인버터 불량으로 리콜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일본 도요타자동차에서 2006년 3월1일, 2006년 8월1~9일 제작해 한국에 수입·판매된 27대다. 또, 독일의 만 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자동차 만트랙터, TGX 등 2차종도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된다. 리콜 대상은 독일 만사에서 2010년 1월22~10월1일 제작한 후 한국에 수입·판매된 145대다. 이번 리콜 이전에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동일한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제
-
2011.07.21 07:22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수입판매원인 참존 오토모티브 그룹이 부산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시승회를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VVIP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시승회에서, 고객들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인 '가야르도 LP 570-4 슈퍼레제라'의 강력한 성능과 거침없는 가속력, 완벽에 가까운 주행안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요트 파티에 초청해 부산 지역 고객들과 보다 친밀한 관계를 쌓아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승회에 제공될 차량 중 주목
-
2011.07.20 09:07
지난해 초 터진 대규모 리콜과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차질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국 사회에 대한 기부행사와 활발한 문화마케팅으로 때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초 대규모 리콜 여파가 채 봉합되기도 전에 터진 동일본 대지진으로, 필요한 차량을 제때 공급받지 못했던 토요타는 지난 상반기에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1천985대로 15.7%가 증가했으나 토요타브랜드는 21.4%가 줄어든 2천478대에 그쳤다. 이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한국토요타는 한국사회에 대한 기부와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한국
-
2011.07.17 23:05
고유가 바람을 타고 토요타 하이브리드카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리터당 29.2km라는 세계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우스와 고급차브랜드 중 세계 최고 연비의 렉서스 CT200h를 축으로 하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카가 대규모 리콜에 이은 동일본 대지진 등의 악재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에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폭증하면서 ‘하이브리드 명??關??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 6개 하이브리드 6개모델의 지난 상반기 판매량은 총 1천598대로 전년동기의 755대보다 무려 111.6%가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량
-
2011.07.14 18:02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임포터인 람보르기니서울은 가야르도 라인업의 스페셜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는 가야르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는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는 세가지 색을 의미하는 ‘트리콜로레’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내 .외관이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그린의 세
-
2011.07.11 14:51
'한국시장 전략을 다시 짜라.' 독일 BMW의 본사 기획부서 소속 직원들이 지난주 대거 한국법인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수입차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커지자 중기 전략을 짜기 위해 한국 수입차시장 점검작업에 착수했다. BMW가 한국시장을 점검하는 이유는 한국시장 성장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동안 BMW브랜드와 미니브랜드, 고급차인 롤스로이스를 합친 판매량은 1만4천450여대에 달했다. 이를 연간 베이스로 환산하면 2만8천900여대에 달한다. 이는 올초 예상치인 2만대 초반대를 훨씬 웃도는 실적
-
2011.07.07 09:15
BMW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일본시장 판매량을 바짝 추격, 하반기 결과에 따라서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판매가 일본을 누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및 일본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BMW의 일본시장 판매량은 총 1만5천41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8.7%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무려 110%가 증가한 1만2136대의 한국 판매량에 비해 겨우 3천200여대가 많은 수준으로, 하반기에는 상승세의 한국 판매가 일본 판매를 앞지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상반기 일본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9만4천489대로 한국의 5만1
-
2011.07.06 07:41
BMW의 2011년형 X3 일부 차량이 파워스티어링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최근 몇달간 미국에서 판매한 2011년형 X3 일부 모델에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NHTSA는 X3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컨트롤 모듈의 기능불량으로 파워 스티어링이 말을 듣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대상 차량은 2011년 4월27일부터 6월8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X3 50대 정도이다. BMW는 판매딜러를 통해 몇 주 내에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이같은 사실
-
2011.07.02 08:5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약 1만대에 변속기 및 스티어링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형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년 9천215대는 주차시 기어노브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 부품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6천700대는 이미 미국에서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M딜러들은 7울19일까지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통보, 자동변속기 클립을 조정하는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GM은 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실버라도, 서브번, 타호, GMC
-
2011.06.30 06:39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렉서스 RX400h등 8만2천2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미국법인은 29일 트랜지스터의 부적절한 납땜을 이유로 미국에서 2005년-2006년형 하이랜더 4만5천500대, 렉서스 RX400h 3만6천700대 등 총 8만2천2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해 기록적인 대규모 리콜사태 이후 글로벌 품질위원회와 새로운 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품질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요타는 7월중순까지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관련 부품 교체를 통보하는 등 무상수리에 나설 예정이다. 토요타는
-
2011.06.29 08:52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지난 28일,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신용등급을 현행 세번째 단계인 Aa2에서 Aa3로 한단계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의 이번 토요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감산과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 그리고 수익력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판단 때문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4월 대규모 리콜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두번째 등급에서 한 단계 낮춰졌으며, 무디스는 향후에도 신용등급 재조정 문제를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토요타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는 한국과 독일 메이커들에게 미
-
2011.06.29 08:26
기아자동차가 미국법원으로부터 구형 세피아 결함으로 인한 사망사고로 사망자 유족에게 4천만달러(433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대법원은 최근 하급법원 배심원들의 평결을 받아들여 기아자동차가 세피아 차량을 운전하다 사망한 원고측에 4천만달러를 배상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04년, 1999년형 세피아를 타고가다 사고가 발생한 사건으로, 사망한 당시 16세 티파니 스테블러라는 소녀가 시트벨트를 착용했는지, 또 문제가 있는 시트벨트였는지에 대한 5년간의 공방끝에 기아차측의 패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