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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21: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닛산, 토요타자동차 등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메이커 3사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1145만대에 달하는 기록적인 리콜을 발표했다.지난해부터 북미 지역을 뒤흔들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 문제에 대한 추가 리콜이다.혼다자동차는 타카타 에어백 결함 문제로 14일 전 세계에서 489만대의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대상 지역은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으로,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이다.이 중 일본은 운전석용으로 12개 차종 81만대, 조수석용은 11개 차종 90만대 정도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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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07: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지난 13일, 일본제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656만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2003년 3월부터 2007년 11월 사이에 생산된 코롤라와 야리스 등 35개 차종 총 50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토요타는 미국에서만 총 63만7천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닛산차도 2004 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 판매된 156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동시에 양 사는 일본에서 판매된 164만대의 차량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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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6: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와 닛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656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는 코롤라·비츠·야리스 등 500만대를 대상으로, 닛산은 156만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번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타카타 에어백은 제품 전개시 과도한 가스 분출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튀어 치명적인 상해를 일으킬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에서 밝혀진 2002년형 어코드 사고를 포함해 지금까지 미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십여건의 사망 사고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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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4:5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새로운 부품·공급업체 선정 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최근 오토모티브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GM이 향후 협력사를 선정함에 있어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은 기존 경쟁입찰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추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검증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존 계약은 물론, 차세대 신차에 사용될 새로운 부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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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 11: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혼다가 28일 글로벌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이뤄졌으나, 에어백 리콜 등 품질 결함에 따른 비용 지출이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다. 2015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12조6467억 엔을 기록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모터사이클 판매가 증가했으며,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시장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났다. 반면 지난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1% 감소한 6516억 엔, 당기순이익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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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2 15: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운전자나 동승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속속 밝혀지면서 심각한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는 일본 타카타 에어백의 폭발 위험성이 100대 중 2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또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최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까지 회수한 조수석 에어백의 인플레이터(가스 발생장치)총 525개에 대해 시험한 결과, 무려 10개 이상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100개 당 약 2개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전 세계를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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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3:1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와 토요타, 크라이슬러 등 10개 자동차 제조사가 일본 타카타가 생산한 에어백의 결함에 대한 공동 조사에 나서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조원대의 집단소송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종을 대상으로 리콜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BMW와 토요타의 일부 차종에 대해 정식수입, 병행수입을 구분하지 않고 리콜에 들어간 가운데 혼다코리아와 FCA(크라이슬러)도 리콜을 준비하고 있다. 타카타 에어백 사태는 세계 최대규모의 에어백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일본 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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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0: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혼다에 장착한 타카타 에어백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혼다 시빅의 에어백이 전개되며 금속조각이 운전자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혼다의 2003년식 소형차 시빅에서 발생했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금속 조각이 목에 박혔고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병원 기록에는 금속 조각을 에어백의 파편으로 기록했으며 운전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혼다 시빅의 드라이버는 사고 후에도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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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16:50
일본 에어백 제조회사인 타카타사의 에어백 결함문제에 대해 캐나다에서 2조원이 넘는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일본 타카타사는 27일 자사가 제조한 에어백 결함 문제를 놓고 본사와 미국 자회사 두곳을 대상으로 캐나다 소비자들이 3건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또 외신들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타카타제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와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온타리오 법원에 집단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이 소장에 의하면 원고측은 일반배상 및 징벌적 배상으로 총 2288억엔(2조1천억원)을 청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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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17: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혼다의 리콜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혼다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타카타 에어백 추가 리콜을 공식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08년형 파일럿 8만9천대, 2004년형 시빅 1만1천대, 2001년형 어코드 5천대 등 총 10만5천여대다. 타카타 에어백은 제품 전개시 과도한 가스 분출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튀어 치명적인 상해를 일으킬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에서 밝혀진 2002년형 어코드 사고를 포함해 지금까지 미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7건의 사망사고가 보고됐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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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00: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배경으로 올해 근로자들의 기본급을 일제히 인상한다.닛산자동차는 지난 16일, 춘투 노사협상에서 노조측이 제시한 6000엔보다 1000엔이 적은 5000엔(4만6300원)의 기본급을 인상하는데 합의키로 했다. 또 연간 성과급은 노조의 요구안인 5.7개월치를 지급할 예정이다.닛산 경영진은 이 같은 내용의 임금 협상안에 대한 답변을 오는 18일 노조측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닛산 경영진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실적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사기 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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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14: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신문인 산케이(産經) 신문이 최근 미국 애플사의 전기차 시장 진출 기사를 다루면서 애플같은 거대 IT기업이 자동차업계에 진출하면 퇴출되는 기존 자동차업체도 생길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를 그 예로 꼽았다.이렇다할 기술없이 선진기술을 모방해 판매량만 늘려나가는 자동차업체는 혁신의 소용돌이속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하지만 산케이 신문의 이 같은 지적은 현대차에 앞서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업체인 혼다차에 먼저 적용될 것 같다.혼다자동차는 지난 23일, 이토 다카노부(Takanobu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