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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13: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내년 내수 판매목표를 올해보다 낮게 설정했다. 경기 침체의 골이 생각보다 깊은데다 올해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선 수요 발생과 수출물량 증가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최근 2013년 내수 판매목표를 48만대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상 판매량인 48만7천대보다 1.5% 가량이 낮은 수준이다. 기아자동차가 내수 판매목표를 전년보다 낮게 설정한 것은 지난 1998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는 내년에 카렌스와 쏘울 풀체인지모델 투입과 올 하반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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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06: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인 신형 i30가 '2013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2013 유럽 올해의 차' 주관 단체는 17일(현지시간) '올해의 차 2013' 최종 후보 8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i30를 비롯 포드 B-맥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푸조 208, 르노 클리오, 스바루 BRZ. 토요타 GT86, 폭스바겐 골프, 볼보 V40 등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발표된 1차 후보 34개 차종에는 신형 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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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20: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토요타 뉴 캠리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 침체와 고유가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인 두 모델은 올 한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아직 이달 판매 실적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올해 두 모델 모두 세 자릿수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확정지었다. ◆ 현대차, 내수시장 연타석 홈런 현대차는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올해 신형 싼타페가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해 그랜저는 준대형 세단 최초로 연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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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6: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주요 인기 모델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전국 영업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시기와 해당 모델이 확정되면 출고 전 계약자들에게도 사전고지을 진행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9월 전격 실시한 자동차 개소세 인하 혜택은 이달 말까지 시행된다. 수입차의 경우 수입통관 날짜를 기준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산차는 공장 출고일을 기준으로 인하된 세율이 적용된다. 때문에 계약에서 출고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되는 몇몇 인기 모델의 경우, 12월 현재 구매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개소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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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6: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북미 올해의 차를 배출했던 현대.기아차가 올해는 단 한개 차종도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해 북미 올해의 차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013년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혼다자동차의 신형 어코드, 포드 신형 퓨전, 캐딜락 신형 ATS 등 3개 차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2013 북미 올해의 차 트럭 부문은 포드 C-맥스, 마쯔다 CX-5, 닷지 램 1500 등 3개 차종이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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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 09:24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비전(Strategic Vision)’社가 최근 발표한 ‘종합 가치 평가(Total Value Awards)’에서 ‘에쿠스’가 평가차종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39점을 받아, ‘가장 가치 있는 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또, 현대차의 쏘나타와 아반떼가 ‘중형차’와 ‘소형차’ 부문에서, 기아차의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이 ‘소형 SUV’와 ‘중형 SUV’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스트래티직비전社의 ‘종합 가치 평???2011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신차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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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3:30
현대차 싼타페가 국토해양부 주관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싼타페는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정 부문에서 각 별 다섯 개를 받았으며, 기둥측면 충돌평가에서 가점 2점을 받아 총점 56점 중 총 55.6점을 획득했다. 싼타페는 SUV 최초 7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충돌시 시트벨트가 골반을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고강성 차체구조 등으로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싼타페와 함께 기아차 K9과 프라이드가 각각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K9은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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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1: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엘란트라와 중형 쏘나타, 중형 SUV 싼타페가 인도 고급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인도시장에 투입된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Elantra) 신모델은 8월 608대, 9월 781대, 10월 668대로 3개월 연속으로 이 세그먼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엘란트라는 출시 4개월 동안 총 2111대가 판매되며 인도 고급 수입차 부문의 다크호스로 떠 올랐다. 이 같은 엘란트라 판매량은 준중형급 시장 점유율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앞서 출시된 토요타 키를로스카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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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15: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올해 무려 8개 신차종을 투입, 7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토요타자동차가 내년에도 경쟁력있는 주력모델들을 투입, 공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신형 캠리와 신형 프리우스 크로스오버카 벤자와 신형 스포츠카 86 등 4개 토요타 모델과 신형 GS와 신형 ES, RX, LS 부분 변경모델 등 4개 렉서스 모델 등 총 8개의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쏟아냈다. 그 결과 토요타브랜드는 지난 11월까지 판매량이 9천803대로 무려 113.4%가 폭증했고 렉서스도 4245대로 16.4%가 증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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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16: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10일부터 적용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이달 말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신차 구매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1.5% 인하 혜택을 받으려면 차량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약이 폭주하면서 이미 내년으로 출고가 미뤄져 세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차종도 생기고 있는 만큼 올해 차량 구입을 예정했다면 계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개별소비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인하폭은 1.5%로, 차종에 따라 20만원에서 많게는 7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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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15:01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K5(수출명 옵티마), 뉴 쏘렌토R 등 4개 모델이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ife Cycle Assessment)에 대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전과정 환경성 평가는 원재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까지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투입 및 배출되는 모든 물질의 잠재적인 환경 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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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08:26
현대자동차의 지난 11월 인도시장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인도 타타자동차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다. 현대차의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디아는 지난 11월 인도시장 판매량(수출 포함)이 총 5만5762대로 전년 동월대비 2.3%가 감소,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시장 3위 업체인 타타모터스의 6만6500대보다 1만대 이상 적은 것이다. 현대차는 인도 국내 판매량이 3만4751대로 0.8% , 수출은 2만1011대로 4.8%가 각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브 컴팩트카 EON, i10, i20 등이 총 4만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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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9: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준대형 세단의 판매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혜택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제품경쟁력을 높인 신 모델들이 가세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11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기아차 K7 판매량은 전월대비 182.1% 급증한 3148대(구형 793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판매증가율도 75.9%다. 반면, 기아차 K5 판매량은 전월대비 14.6% 감소한 5519대이다.지난달 현대차 그랜저도전월대비 13%가 늘어난 7736대를 판매했다. 이는 더 뉴 K7 출시로 판매가 줄어들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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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7: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아반떼가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7월 1만177대를 판매한 이후 4개월만이다. 아반떼는 하반기 르노삼성 뉴 SM3와 기아차 K3 등 경쟁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9월과 10월 각각 1만303대, 9812대를 판매했다. 이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보강한 2013년형 아반떼가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한 발 앞섰기 때문이다. 아반떼는 준중형 세그먼트에서는 절대강자로 자리했으나, 그간 쏘나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4분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준대형급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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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5: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완성차 5사가 일제히 호(好)성적을 기록했다. 11월 내수 판매는 신차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현대·기아차의 현지공장생산 증가와 수출 호조가 돋보였다. 완성차 5사가 발표한 11월 실적 집계에 따르면 내수 12만9364대, 해외 64만8823대 등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한 총 77만8187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신차 효과, 개소세 인하 혜택 등에 힘입어 지난 10월보다 판매량이 모두 늘어났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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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4:51
현대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국내 6만1608대, 해외 35만8757대 등 전년대비 11.9% 증가한 42만36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2.6% 증가한 6만160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판매 증대의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특히, 신차 효과와 개소세 효과를 동시에 누린 싼타페가 8000대 이상 팔리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개소세 인하 정책의 종료를 앞두고 연말까지 내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분석한 반면, 정책 종료 이후 판매 급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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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5:17
지난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나, 국내 출시여부는 불투명했던 신형 싼타페 롱버전 ‘NC(개발코드명)’가 내년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국제오토’에서 신형 싼타페 롱버전인 ‘NC’를 북미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주도로 개발된 ‘NC’는 길이 4905mm, 폭 1885mm, 높이 1690mm, 휠베이스 2800mm의 큰 차체에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넓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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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5: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28일(현지시각) 발표된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유로NCAP은 정면 및 측면 충돌시 성인 탑승자의 안전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지원사양 등 4가지 평가 결과를 종합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모델은 신형 싼타페 2.2 디젤 5시트 4x4 컴포트다. 신형 싼타페는 이번 유로NCAP 결과에서 성인 탑승자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어린이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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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09:04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 롱 버전과 기아자동차의 신형 K3, 신형 쏘렌토R이 북미시장에 본격 데뷔했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국제오토쇼(2012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신형 싼타페 롱버전과 도시형 다목적 컨셉카 ‘벨로스터 C3(Convertible 3 Door)’를 선보였다. 싼타페 롱버전은 길이 4,905mm, 폭 1,885mm, 높이 1,690mm, 휠베이스 2,800mm의 큰 차체에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넓은 실내공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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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21: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의 양대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BB)과 ALG(Automotive Lease Guide)社가 현대차에 내린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미국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는 지난 27일 발표한 '2013 잔존가치상'에서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잔존가치에서 혼다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부문별 잔존가치 평가에서는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준중형 부문에서, 그랜저(아제라)는 대형차 부문, 싼타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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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7 14:45
토요타자동차의 주력 SUV RAV4 풀체인지 모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토요타자동차 북미법인은 오는 28일 개막되는 2012LA국제오토쇼 출품에 앞서 27일 신형 RAV4 내.외관을 전격 공개했다. 신형 RAV4는 내년에 토요타의 고급 세단 아발론 신모델과 함께 국내시장에 투입될 예정이어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요타 RAV4는 글로벌 시장에서 혼다 CR-V, 포드 이스케이프, 현대 싼타페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될 토요타의 주력 컴팩트 크로스오버카로 V자형 그릴과 각진 디자인으로 한층 세련미를 더했다. 신형 R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