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6 22:38
지난해 11월 이모(36)씨는 남편(49)을 죽였다. 날마다 술을 마시고,술만 취하면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둘러온 남편이 더 이상 아이들의 아버지도,남편도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씨는 경찰에서 "직업도 없이 술만 마시던 남편이 아이들 먹일 돼지고기까지 몰래 가지고 나가 소주와 바꿔 마신 것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에는 강원도 강릉의 중학생 이모(15)양이 폭력을 일삼던 알코올 중독자인 40대 아버지를 살해,충격을 줬다. 경찰조사 결과 이양의 어머니는 남편의 술주정과 폭력에 못이겨 이양이 태어난 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