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1.04 08:3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5일 개막되는 인도 델리오토엑스포에서 인도 등 신흥시장 전용 저가차 컨셉카 에티오스(ETIO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도요타 에티오스는 인도 등 신흥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차종으로, 4도어 세단과 해치백 등 두 종류가 2010년 12월부터 인도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에티오스는 2011년부터 연간 7만대 가량이 생산돼 러시아, 브라질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티오스는 인도현지에서 부품의 70% 가량이 조달될 예정이며, 도요타는 시판 1년 이내에 인도에서의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
2010.01.03 20:51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신흥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로 몰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들어 자동차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뉴델리에서 오는 5일 개막되는 2010 델리 오토 엑스포에 인도 국내업체 1천300개사를 포함, 총 2천100개사(부품업체 포함)가 참가 신청서를 냈다. 이는 지난 2008년의 2000개사보다 100여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해외 업체 수도 100개사가 증가한 8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0 델리오토엑스포의 전시 면적은 12만5천평방미터로 지난 2008년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번 델리오토엑스포에는 인도
-
2009.09.18 08:44
현대자동차가 인도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할 5천달러(600만원대)짜리 신형 소형차를 오는 2011년출시한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도(HMIL)의 라지브 미트라 홍보 총괄담당자는 지난 16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천달러 수준의 소형차 상트로 (한국명 아토스)보다 2천달러가 저렴한 신형 소형차를 2011년부터 인도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소형차의 배기량은 800cc급으로, 한국 본사와 인도 개발거점이 공동으로 개발중이며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
2009.07.03 13:33
현대자동차의 지난 6월 인도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5.2%가 증가했다. 지난 2 일 인도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지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론 금리 인하와 인도정부의 물품세 감세를 배경으로, 소형차 판매가 5개월 연속의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모터인도는 지난달 총 2만3천16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5.2%가 증가하면서 2위를 고수했다. 현대차는 쌍트로와 i20등 소형차들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인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마루티스즈키는 이 기간 6만1천733대로 9.5%가 증가했다. 마루티스즈키는
-
2009.03.03 09:26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인도 현지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32%나 급증했다. 현대자동차의 인도 현지 자회사인 현대모터인도(HMIL)가 발표한 2월 신차판매 대수는 총 3만8천254대로 전년동월에 비해 31.9%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도 국내판매는 2만1천215대로 45.3%, 수출은 1만7천39대로 18.3%가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측은 지난달 판매가 크게 늘었지만 전체적인 인도의 소비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은 상태라며 시장회복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일본계 마루티스즈키도 지난달
-
2008.11.17 10:11
인도 최대의 완성차 메이커인 마루티스즈키가 인도 국산차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인도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루티 스즈키는 현재 560명인 설계 및 개발요원을 내년 3월까지 740명 수준으로 증원하는 데 이어 2010년까지는 1천명까지 늘를 예정이다. 또, 부품조달 뿐만 아니라, 설계단계에서부터 국산화를 실현, 진정한 인도 국산차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연구팀을 가동시킨다. 인도 타임즈 오브 인도 등은 지난 15일, 인도 국산차가 오는 2011년 경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를위해 마루티스즈키는 이미 지난해부터 75명의 엔
-
2008.03.25 08:33
인도정부가 소형차에 대한 세제 우대정책을 펴면서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의 차체나 엔진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인도의 타타자동차를 비롯, 합작업체인 마루티스즈키, 미국 포드, 한국의 현대자동차, 이탈리아 피아트 등은 최근 인도정부가 발표한 소형차에 대한 소비세 인하혜택을 받기위해 차량의 전장을 줄이거나 심지어는 엔진크기를 줄이고 있다. 이미 포드와 타타자동차는 퓨전과 인디고의 전장을 대폭 줄였으며 현대자동차와 피아트, 마루티, 스코다도 소형차 겟츠와 팔리오(Palio), 스위프트(Swift), 파비오(Fabia) 디젤모델의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