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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9 15:33
올들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8만2천268대로 전년보다 무려 49.9%나 증가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9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내년엔 적어도 3개 브랜드 이상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입차 판매가 폭증하면서 수입차를 파는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도 급증하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입차협회(KAIDA) 회원사로 등록된 19개 수입차브랜드가 운영하는 전시장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총 212개로 지난해 8월말의 188개보다 24개. 1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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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07:02
현대자동차의 타우엔진(5.0리터, 가솔린)이 미국 자동차 미디어인 워즈 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1 10대 최고엔진(2011 10 Best Engines Winners)'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WARDS AUTO는 7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의 타우엔진과 닛산 리프, 시보레 볼트 엔진 등을 '2011 10대 엔진'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타우엔진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워즈 오토의 10대엔진에 선정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타우엔진은 기존 4.8엔진보다 배기량이 더 커진 5.0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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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15:34
리터당 27km를 웃도는 초저연비에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두루 갖춘 준중형급 수입차들이 내년에 대거 국내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들 저가형 수입차는 쏘나타, K5등 국산 간판급 차종인 중형차와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어서 국산차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내년 3월 경, 주력모델의 하나인 코롤라를 국내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코롤라는 지난 10월까지 미국에서 22만8천대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순위 5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로 국내 시판가격이 2천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전망이어서 국산 중형차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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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08:56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11월 중국에서 총 5만6천829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3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중국에서 승용차부문은 장안포드마쯔다(CFMA)와, 상용차부문은 강령기차(JMC)와 합작 생산을 하고 있다. 장안포드마쯔다의 11월 판매량 가운데 포드브랜드는 3만9천819대로 전년 동월대비 28%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포커스가 1만7천10대로 34%가 증가하면서 판매를 견인했다.이에따라 포드브랜드의 금년 11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36만1천12대로 전년 동기대비 31%가 증가했다. 또, 강령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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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5 13:14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CEO는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이후 "오바마 행정부가 한국의 자동차시장을 열어제쳤다"고 대대적인 환영을 표했다. 포드는 한미FTA 추가협상 개시 이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주요언론에 실은 광고를 통해 한미 자동차 불균형을 지적하면서 한국 자동차시장의 추가개방을 거세게 요구해 왔다. 디트로이트 뉴스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이번 협상은 "미국 자동차의 일방적인 승리"라며 "미국의 큰 자동차 수출시장이 열렸다"면서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가장 큰 무역협정이 타결됐다"고 반겼다. 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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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11:27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4개월 만에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11월에 총 1천612대를 판매, 1천565대의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누적 판매량에서는 BMW가 1만5천432대로 벤츠의 1만4천678대를 754대 차이로 앞서고 있어 사실상 올해 수입차 판매 1위를 확정지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8월까지 BMW코리아를 앞서면서 사상 처음 1위 등극을 노렸으나 결국 뒷심부족으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지난달 브랜드별 판매대수는 폭스바겐이 927대, 아우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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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08:20
세계 1위 자동차기업으로 군림해 왔던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GM과 포드, 현대차그룹 등 주요 경쟁업체들이 상승일로를 걷고 있는 데 비해 도요타는 홀로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도요타 내부에서는 자신들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자칫 밀려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1월 도요타의 미국 신차판매량은 12만9천317대로, 전년 동기대비 7.3%나 감소, 10월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인 캠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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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08:02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무려 47%나 증가한 6만7천여대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현대자동차의 미국 판매량은 4만723대로 전년 동기의 2만8천45대보다 45.2%가 증가했다. 기아차도 이 기간 판매량이 2만6천601대로 전년 동기의 1만7천955대보다 48.6%가 증가, 양 사를 합친 판매량이 6만7천324대로 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판매증가율은 미국시장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메이커 중 가장 높는 것이다. 이에따라 현대.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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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8:12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57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 양사의 지난 11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총 521만대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417만7천487대보다 24.7%가 증가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이 기간 판매량이 330만2천895대로 전년동기 대비 17.5%, 기아자동차는 191만7천14대로 40.2%가 각각 증가했다. 현대. 기아차의 최근 월평균 판매량이 31만여대와 20만여대에 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글로벌 판매량은 대략 572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올초 현대차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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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7:01
대우버스가 내년에 포드 스프린터와 유사한 1.3박스형 중.소형 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사진은 포드 스프린터) 대우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에 엔진룸이 앞으로 돌출된 1.3박스형 14인승,17인승, 25인승 버스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돌출형 중.소형버스가 국내시장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 국내 중형버스 시장을 독식해 온 현대자동차의 카운티와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카운티급 중형버스 시장은 내수와 수출을 합쳐 연간 8천대 가량이 판매되고 있는 시장이다 LBB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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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7:39
닛산자동차가 올 연말부터 시판할 예정인 전기자동차 리프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유럽 카오브더 이어 선정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최종 후보차량 7개 차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닛산 리프가 257점을 얻어 2011 유럽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유럽 23개국 57명의 저널리스트가 참여했으며 닛산 리프는 248점의 알파 로메오 길리에타와 244점의 오펠.복스홀의 메리바를 누르고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알파 로메오 길리에타와 다시아 듀스터, 씨트로엥 C3. DS3, 포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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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6:54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세대 준중형 및 소형. 경차에 CVT(무단변속기) 장착을 검토하고 있다. GM은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 등 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료효율성 개선을 위해 차세대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와 아베오(젠트라), 스파크(마티즈)에 CVT 장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GM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장 손동연전무는 '차세대 소형차급의 연료효율성을 적어도 10% 이상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CVT는 연료효율성 개선이 빠르고 쉬운 변속기'라고 설명했다. CVT는 일반 자동변속기에 비해 연비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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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5 14:09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브(Car and Driver)의 베스트 10에서 또 현대차와 도요타의 명암이 엇갈렸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브는 지난 23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2010 베스트 카 10'을 발표했다. 카 앤 드라이브의 베스트 10은 1980년대부터 계속돼 오고 있는 대표적인 기획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가격 8만달러 이하 모델 중에서 가장 추천 할 수 있는 10대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는 차량에 대한 순위를 매기지 않고 '베스트 10'이라는 타이틀만 붙이는 것이 특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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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5 09:31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최근 발표한 ‘올해 최고의 차 Top10에 쏘나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 앤 드라이버는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이 됐다는 제목의 쏘나타 평가 기사를 통해 쏘나타의 놀라운 품질 경쟁력 향상에 대해 호평했다. 카 앤 드라이버는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중형 패밀리 세단은 서로 다른 수십만명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특장점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춰야 한다'며, '6세대 쏘나타는 이를 아주 훌륭하게 해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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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 17:30
포드코리아가 올해 초 북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링컨의 대표 럭셔리 크로스오버 ‘2011년 뉴 링컨MKX’를 23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11년 뉴 링컨MKX는 가속성능과 향상된 핸들링 및 브레이크 성능이 개선됐으며, 고성능 스포츠카와 맞먹는 최고 출력 309마력, 최고 토크 38.7㎏·m를 내뿜는 신형 3.7 Ti-VCT V6엔진이 탑재됐다. 2011년형 뉴 링컨MKX는 길이 4,755mm, 폭 1,925mm, 높이 1,750mm, 휠베이스 2,825mm, 공차 중량 2,070kg의 묵직한 차체임에도 가속능력, 핸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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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 07:53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신차의 평균 연비가 일본 도요타와 혼다차를 앞질러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환경보호국(EPA)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업체별 평균 연비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10년형 모델 기준으로 평균 25.9mpg(리터당 11.0km)로, 도요타의 24.4mpg와 혼다의 25.6mpg를 앞섰다. 또, 기아자동차도 25.1mpg(10.7km)로 현대차, 혼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평균연비는 지난 2008년 24.4mpg로 23.9mpg의 혼다차와 22.8mpg의 도요타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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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22:41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가 미국 그린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19일 미국언론 보도에 의하면 GM의 회생을 상징하는 플러그 인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가 지난 18일 미국 자동차 잡지인 '그린 카 저널'로부터'2011 그린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됐다. 시보레 볼트는 GM이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재상장한 날에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2011 그린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에는 시보레 볼트외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닛산자동차이 전기차 리프, 포드모터으 피에스타, 링컨 MKZ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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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10:46
현대자동차가 내년초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신형 아반떼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북미시장에서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8일 LA오토쇼에서 전격 공개됐던 미국형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디자인에다 신형 누우 1.8 엔진과 6단 변속기가 적용,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갖추고 있다. 동력성능면에서 신형 아반떼는 최고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138 ib-ft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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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23:03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 시대가 본격 개막되면서 이들 차세대 차량의 에너지원인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을 놓고 한일간에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시장은 그동안 파나소닉을 축으로 하는 일본 업체들이 세계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해 왔으나 최근 한국의 LG화학과 삼성그룹과 독일 보쉬간 합작사인 SB 리모티브가 추격에 나서면서 한일간의 대결로 치닫고 있다. 최근 파나소닉을 합병한 일본의 산요전기는 18일, 로이터 등과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에 장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일본을 비롯한 세계 주요 6개 자동차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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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09:09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社’(Automotive Lease Guide, ALG社)가 발표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미국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아반떼 모델이 62%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통상 3년간) 사용한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 상품성 및 브랜드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으로, 미국의 은행, 신용조합, 자동차 금융회사에서 대출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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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09:00
현대.기아자동차의 준중형급 플랫폼인 HD 플랫폼이 세계 주요 플랫폼 중 3위에 올랐다. 플랫폼은 자동차의 기본골격을 이루는 것으로, 차체 구조 외에 각종 주행에 필요한 섀시등이 포함된다. 글로벌컨설팅 회사인 PWC(Price Waterhouse Coopers)가 최근 발표한 세계 TOP 10 플랫폼 순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준중형 HD 플랫폼은 2010년 중 189만7천여대가 생산, 세계 플랫폼 순위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기아차의 HD 플랫폼은 현재 현대 아반떼와 투싼, 기아 스포티지, 포르테 등에 사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