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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4:46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으나 단독결산에서는 6조원을 웃도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자동차는 2011년 3월기 단독 결산에서 4천809억엔(6조4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천280억엔(4조3천783억원)보다 1천52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8조2천428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4.1%가 감소했다. 도요타는 도요타브랜드와 렉서스브랜드의 일본 국내 생산대수가 6.4% 감소한 300만4천대로 부진했고 수출도 북미전용차 판매가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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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0:5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현대.기아차등 한국 자동차업체와의 경쟁이 한계에 직면했다며 더 이상 일본내에서 차를 계속 생산하는 것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2011년 3월기의 결산발표에서 도요타자동차의 오자와 사토시(Ozawa satoshi)부사장은 엔고를 시작으로 하는 환율의 영향 등으로 일본에서 자동차를 계속 만드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유로 하락과 원화 약세 속에서 엔고와 함께 독일 및 한국업체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사토시부사장은 특히, 통상 정책과 세제 등에서 경쟁업체들은 상ㄷ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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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17:33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010년에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도요타자동차는 11일 발표한 2011년 3월기 연결결산(미국 회계기준)에서 본업의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배가 증가한 4천682억엔(6조2천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신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올 3월 수익이 악화, 당초 예상했던 5천500억엔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849만대를 판매, 세계 1위를 고수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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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13:45
독일 및 국산차 업체들의 파상공세와 끝없는 엔고, 그리고 동일본 대 지진으로 인한 공급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본자동차업체들의 국내 판매딜러들이 위기상황에서 뚜렷한 실력차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환경이지만 관리능력이나 판매전략에 따라 경영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일본차업체들은 지난해 도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만 3천857대로 전년도에 비해 23.7%가 줄었을 뿐, 나머지 혼다와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브랜드는 판매량이 상당폭 증가했다. 혼다는 5천812대로 전년도에 비해 18.5%, 닛산은 3천524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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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08:11
도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미국 하이브리드카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미국시장에서 도요타 프리우스는 지난 4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35.5%가 증가한 5만5천256대가 판매되면서 미국 승용하이브리드카시장 점유율 60.5%를 차지했다. 미국에는 현재 프리우스 외에 21개에 달하는 하이브리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34%가 증가한 9만1천362대가 판매됐다. 도요타는 프리우스 외에 캠리 하이브리드카가 4천400대, 고급차브랜드인 렉서스 CT200h가 3천74대가 판매되는 등 하이브리드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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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15:52
일본 언론들은 지난 2009년 6월 창업가 출신인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이 사장에 취임하자 위기의 도요타를 구하기 위한 대정봉환(大政奉還)이 이루어졌다고 대서특필했다. 대정봉환(大政奉還)이란 1867년 에도 막부 마지막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도사한(土佐番)의 권고를 받아 국가 통치권을 메이지 텐노에게 돌려준 사건을 일컫는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오늘, 도요타는 창립 이후 최대의 위기상황에 빠졌있다. 끝없이 계속되는 엔고와 지난 2009년 말 터진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에 이어 지난 3월 발생한 동일 대지진과 4월말 미국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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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10:48
현대자동차의 중형 쏘나타가 올들어 처음으로 미국 베스트셀링카의 하나인 닛산 알티마를 제쳤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2.9%가 증가한 2만1천738대가 판매되면서 1만7천232대에 그친 닛산 알티마를 여유있게 제치고 중형차급 4위를 기록했다. 쏘나타는 지난 4월 닛산차를 제치며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중형승용차 부문 4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에서는 7만3천616대로 8만6천212대의 알티마보다 1만2천596대 가량 뒤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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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22:03
현대자동차의 유럽전략형 웨건모델인 i40이 오는 12일 개막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모터쇼를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한다.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웨건인 i40(프로젝트명 VF)은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이라는 현대차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맡아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유럽 전략 중형(D 세그먼트) 모델이다. i40은 기존 쏘나타 세단과 달리 세련된 면처리와 고급성이 두드러져 플루이딕 스컬프처 디자인에 대한 국내에서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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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09:05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무려 2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도요타자동차의 코롤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에서 직접 생산에 들어간 신형 아반떼는 지난 4월 한달동안 미국에서 전년 동기대비 128.8%가 증가한 2만2천1대가 팔리면서 전차종 판매 9위에 랭크됐다. 이같은 판매량은 2만4천215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16.5%가 줄어든 8위의 도요타 코롤라보다 불과 2천여대가 적은 것이다. 또, 아반떼는 쏘나타를 제치고 처음으로 현대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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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06:47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4월 미국 판매량이 무려 47%나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실적증가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공급부족 덕을 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4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1만8천828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만4천59대보다 47%나 증가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판매기록이었던 지난 3월의 10만6천52대보다 2천여대가 많은 것으로,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진출 한 이후 25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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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2:01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2일부터 본격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모델에 대한 계약에 들어감에 따라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국산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2007년부터 아반떼와 포르테 하이브리드카가 판매돼 왔었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과 연비로 인해 이렇다할 관심을 끌지 못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카는 미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에 필적할 만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춰 고유가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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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1:24
한국토요타가 도요타브랜드와 렉서스 브랜드 전 차종에 대해 최고 1천30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도요타 브랜드는 5월 한 달간 도요타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특별 지원 프로그램, 중고차 가치 보장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프리우스 및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및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할 경우 등록세, 취득세, 공채 매입비(할인기준) 등 차량 등록시 필요한 제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 중형세단 캠리, SUV RAV4를 구입할 경우에는 등록세,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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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22:27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일본의 지난 4월 신차 판매량이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일본자동차판매연합회가 2일 발표한 4월 일본 국내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47.3%가 감소한 18만5천673대로, 1968년 통계발표를 시작한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4월 일본의 신차판매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도요타 등 일본의 전 자동차메이커들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신차 공급이 크게 부족했던데다 소비자들의 신차구입 욕구가 크게 저하됐기 때문이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은 본격적인 생산 회복은 가을 이후나 돼야 가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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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22:13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일,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판매일정을 미뤄왔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웨건모델인 프리우스α를 오는13일부터 일본에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우스α는 화물 적재공간을 넓게 설계한 5인승 및 7인승 등 2개 모델이 출시되며 3열시트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도요타는 당초 지난 4월22일부터 프리우스 웨건모델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품조달이 곤란을 겪으면서 충분한 재고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판매시기를 연기해 왔다. 프리우스 웨건모델은 이미 약 1만대 가량 계약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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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08:35
미국에서 거주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는 일본 도요타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R.L. 폴크(Polk)사가 최근 발표한 브랜드별 차량구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지난해 전체 미국 신차 판매량의 7.4%인 64만1천90대를 구입했으며 이가운데 도요타 차량이 15%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포드자동차가 11.7%,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가 11.4%, 일본 혼자동차가 11.3%, 닛산자동차가 10.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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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08:06
현대.기아자동차의 올 1분기 수익률이 세계 자동차업체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 1분기 순이익 규모가 지금까지 발표된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포드자동차 등 경쟁업체들보다 앞서면서 현재까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들 업체들은 일본 대지진 등으로 판매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표된 업체들보다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분기에 현대차 1조8천768억원, 기아차 9천532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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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13:11
현대.기아자동차가 연비가 리터당 21km에 달하는 쏘나타. k5 하이브리드카를 이달부터 본격 시판한다. 쏘나타. K5 하이브리드카의 시판가격은 주력 가솔린모델 보다 500만원 가량 비싼 2천900만원대에 판매된다. 현대자동차는 개성 넘치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고의 상품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를 2일부터 본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프로젝트명 ‘YF HEV’로 개발에 착수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약 3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3천여억원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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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30 22:21
쇼셜미디어가 최근 소통수단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자동차와 BMW, 포드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쇼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쇼셜미디어는 직접적인 대고객 접점을 활용하는 것보다 한층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 중 쇼셜 미디어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르노삼성차다. 르노삼성차는 회사 내에 쇼셜미디어 관리할 SNS 관리팀을 별도로 구성한 데 이어 지난 3월부터 기업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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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09:03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대지진과 토네이도같은 자연 대재앙도 현대.기아자동차만은 어쩌지 못하는 것 같다. 일본 토호쿠 대지진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번에는 미국 남부를 덮친 토네이도의 영향까지 피해 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강력한 회오리와 폭풍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 조지아주 등을 덮쳐 적어도 290여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토네이도 습격으로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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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8 17:25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미국에서 2011 TOP 10 그린카로 선정됐다. 미국 디트로이트뉴스는 28일, 닛산자동차의 전기차 리프 등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들 중 가장 연료효율성이 좋은 차량을 대상으로 2011 TOP10 그린카(The top 10 green vehicles of 2011)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2011 TOP10 그린카에는 100%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와 35마일까지를 배터리 힘만으로 주행하고 그 이후에는 가솔린으로 주행하는 쉐보레 볼트, 시내 및 고속도로 주행연비가 51mpg와 48mpg에 달하는 하이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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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8 15:41
일본 최대의 전자. 배터리업체인 파나소닉이 전 세계 종업원 4만명 가량을 감원한다.파나소닉은 오는 2012년까지 그룹 종업원을 현재의 38만명에서 10%에 해당하는 약 4만명을 감원, 34만명대로 줄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원은 지난 4월1일 자회사로 편입된 산요전기와 파나소닉전공과 중복되는 부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삭감되는 종업원은 주로 해외공장에 근무하는 종업원이 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삼성전자 등 해외 전자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한다는 전략이다. 파나소닉그룹 종업원은 지난 2009 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