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2 22:30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신형 택시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중형택시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의 택시시장은 개인택시는 현대 쏘나타와 르노삼성 뉴 SM5가, 법인택시는 쏘나타와 기아 로체가 석권해 왔으나 GM대우가 최근 새로운 방식의 LPGi엔진을 얹은 토스카를 출시하면서 개인과 법인택시 시장이 4파전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중형택시는 지난 2004년까지만 하더라도 출력이 낮고 겨울철 시동성이 좋지 않은 LPG엔진이 탑재됐었으나 현대차가 지난해 LPG연료를 액화시켜 직접 분사시켜주는 140마력급 신형 LPi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