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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그룹, 새 CEO에 베른하르트씨 내정

  • 기사입력 2007.07.27 18:59
  • 기자명 이진영

크라이슬러그룹을 인수한 미국 투자회사 서베러스 매니지먼트가 크라이슬러그룹의 새 CEO로 볼프강 베른하르트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모티브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베러스 경영진측은 톰 라소다 CEO 후임으로 크라이슬러 인수에 지대한 공헌을 한 볼프강 베른하르트씨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른하르트씨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출신으로 지난 2000년부터 북미 크라이슬러부문에서 공장 폐쇄등의 정리해고를 추진왔던 인물로 지난 1월까지는 폭스바겐 승용차부문 총괄이사를 맡기도 했다.
 
베른하르트씨는 폭스바겐에서도 골프 등을 생산하는 독일 국내공장에서 2만명의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비용 절감에 실력을 발휘했으며 한 때 폭스바겐 사장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지만 빈터 콘 사장에 밀려 스스로 퇴임, 크라이슬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그는 서베러스의 크라이슬러 인수를 주도했으며 최근까지 서베러스의 자문역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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