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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신차등록 점유율 50% 넘어섰다.

  • 기사입력 2007.07.12 09:4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지난 상반기 신차등록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상반기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현대차는 총 30만3천99대가 등록돼 점유율 50.1%를 기록했다.
 
이는 월 초에 각 메이커들이 발표하는 판매대수인 28만6천572대보다 1만6천527대가 많은 것으로 시장점유율도 50.1%로 발표치인 49.7%보다 0.4%포인트가 높아졌다.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등록대수가 13만4천999대로 발표치인 13만2천337대보다 2천662대가 늘었으나 점유율은 23.0%에서 22.3%로 0.7%포인트가 하락했다.
 
또, GM대우자동차는 7만3천643대가 등록돼 발표치인 6만9천165대보다 4천478대가 늘었으며 점유율 역시 12.2%로 02%포인트가 상승했고 르노삼성차도 6만1천677대가 등록돼 발표치인 5만6천824대보다 4천853대가 늘어나면서 점유율이 9.9%에서 10.2%로 0.3% 포인트가 높아졌다.
 
이와함께 쌍용차는 발표치인 3만1천158대보다 570대가 많은 3만1천728대가 등록됐지만 점유율은 5.2%로 0.2%포인트가 하락했다.
 
신차등록대수는 전국의 신차등록사업소에 등록된 수치로 자동차업체들이 자체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 수치보다 정확도면에서 훨씬 앞선다.
 
한편, 지난 상반기 국산신차 전체 등록대수는 총 60만5천151대로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연간 신차등록대수가 1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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