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차, SM5 신형모델 뉴 임프레션 출시

  • 기사입력 2007.07.01 10:28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SM5의 신형모델 뉴 임프레션(New Impression)을 개발, 오는 2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18개월 동안 총 2천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입된 SM5 뉴 임프레션 모델은 르노닛산얼라이언스가 새롭게 개발한 최첨단 뉴 2.0가솔린엔진과 각종 편의사양들이 대거 장착됐고 특히, 외관도 한층 역동적이고 우아한 모습으로 디자인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재 탄생했다.
 
뉴 2.0가솔린 엔진은 르노, 닛산, 르노삼성차 등이 공동 투자해 닛산차가 개발한 엔진으로 현재 전 세계 닛산공장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하반기부터 르노자동차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특히, 환경부의 강화된 매출가스 허용기준인 KULEV를 충족시키는 저공해 엔진으로  흡기 매니폴더와 로커 커버재질을 플라스틱으로 교체하고 배기 매니폴더 재질을 스테인레스로 변경, 기존 엔진에 비해 무게가 16kg 가량 줄었으며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도 143마력, 20.0kg.m로 대폭 향상됐으며 연비도 리터당 11.0km(자동변속기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SM5 뉴 임프레션은 첨단 엔진 전자제어시스템인 CVTC와 차체 자세제어장치인 VDC, 전자제어 쓰로틀(ETC) 등이 새로 적용돼 탁월한 주행성능과 함께 역동적인 드라이빙 주행능력을 갖췄다.
 
이와함께 반영구적인 수명의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과 정교하게 튜닝된 서스펜션을 적용, 탁월한 정숙성과 승차감을 실현했다.
 
외관은 후드 캐릭터라인과 라디에이터그릴, 램프 디자인 형상을 변경하고 범퍼 일체형 방향지시등을 적용,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뒷면도 새로 디자인한 리어범퍼 컴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으로 현대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실내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마호가니 브라운 우드그레인을 새로 적용했고, 스포티 실버와 올리버 등 2가지 색상을 추가, 차체 색상을 총 7개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XE모델은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위해 전면에 XE 전용 범퍼그릴을,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새틴 그레이 범퍼 가니쉬를, 그리고 17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이밖에 SM5 뉴 임프레션에는 MP3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휴대용 메모리 커넥터와 8인치 서브우퍼를 포함한 7방향 스피커가 적용됐다.
 
또, 국내중형차 중 유일하게 운전자의 체형과 자세, 아웃사이드 미러의 각도를 기억하는 메모리기능과 차속 감응 스티어링시스템(SSPS), 후진시 아웃사이드 미러 자동 각도 조절기능, 아웃사이드 미러 무선접이 가능이 추가된 스마트 키 등이 적용됐다.
 
SM5 뉴 임프레션은 LE와 XE, SE< PE등 4개 트림이 출시되며 시판가격은 2천만원에서 2천550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신형 SM5 출시에 맞춰 오는 8월19일부터 9월1일까지 SM5와 함께하는 스트레스 프리 여름휴가 이벤트를 개최하고 7월 한달간 롯데마트 전국 주요지점에 전시관을 마련, SM5 뉴 임프레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객들이 신형 SM5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국 지점에서 고객 시승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