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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부터 로웨브랜드 W2 유럽서 판매한다.

  • 기사입력 2007.05.01 09:04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내년부터 모기업인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계열 브랜드인 로웨드랜드가 만든 W2컨셉카를 유럽에서 자사브랜드로 시판한다.
 
오토모티브뉴스 유럽판은 최근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계열사인 로웨브랜드가 개발한 W2컨셉카를 내년부터 쌍용자동차의 딜러 네트웍을 통해 쌍용차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2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07 상하이모터쇼에 출품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스포츠 컨셉모델이다.
 
이 차는 지난 2005년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상표권을 매입한 영국 MG로버의 로버 75와 25를 베이스로 개발된 스포츠 세단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W2는 중국모델로서 유럽에 판매되는 첫 차종으로 상하이자동차그룹은 오는 2010년부터 로웨브랜드를 독립된 브랜드로 출범시킬 예정이며 이에앞서 유럽에 판매 네트웍을 구축해 놓은 쌍용차를 통해 유럽시장에 먼저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서유럽지역 수출을 작년의 4만4050대보다 29%가 증가한 5만6940대로 잡고 있으며 서유럽지역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AS를 강화하기 위해 금년중 네덜란드에 유럽부품센터를 설립키로 하는등 서유럽지역 영업 및 AS망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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