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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체, 3천만원대 국산차 집중 공략

  • 기사입력 2007.01.31 15:13
  • 기자명 이상원

수입차업체들이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3천만원대 국산차시장을 겨냥, 집중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3천만원대 국산차시장은 현대 그랜저TG Q270, 그랜저 3.3TOP 모델, 그랜저 3.8등 그랜저 주력모델과 오피러스 GH270, GH330등 오피러스 주력모델, 그리고 르노삼성차 SM7등이 몰려있는 시장으로 연간 판매규모가 12만대에 달하는 거대시장이어서 수입차업체들이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여왔다.
 
먼저 볼보코리아는 오는 3월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페이퍼테이너뮤지엄에서시판가격이 3천400만원에서 3천500만원대인 C30 해치백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볼보 C30은 볼보자동차가 유럽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출시하는 모델로 최고출력이 170마력인 2400cc급엔진이 탑재됐다.
 
이 차는 깜찍한 스타일에 연비도 리터당 10.3km로 매우 뛰어난 편이어서 젊은층에게 크게 어필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볼보코리아는 C30의 주요 타깃을 25세이상 35세 미만의 젊은층으로 확정하고 신차발표회장에도 40대 미만의 젊은 고객층을 초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코리아는 C30의 올 판매목표를 400대 정도로 설정해 놓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구입가격이 3천690만원인 벤츠B클래스를 오는 4월부터 국내에 도입, 시판한다. 벤츠코리아는 B클래스에 대해서도 3년간 타이어를 제외한 전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벤츠 B클래스는 배기량 2035cc에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0kg.m로 C클래스와 크기를 갖고 있어 저가형 벤츠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코리아도 오는 11월 경 3천만원대 모델인 어코드 풀체인지모델을 들여올 예정으로 있는등 국내 최고의 수입 베스트셀링카 반열에 올라선 CR-V와 함께 3천만원대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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