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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그룹 부진 속 르노삼성차는 상승세 지속

  • 기사입력 2007.01.30 19:24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르노닛산그룹 전체는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상승세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닛산그룹이 30일 발표한 2006년 그룹 판매실적은 총 591만1천171대로 전년대비 3.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9%로 세계 4위 자동차그룹의 자리를 지켰다.
 
르노그룹은 지난해 243만3천372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도에 비해 4.0%가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르노자동차는 211만대로 6.0%가 감소했다.
 
반면,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는 12만1천855대로 전년대비 2.0%가 증가했고 루마니아의 다치아는 19만6천341대로 19.5%가 증가, 그룹 전체의 하락세를 만회했다.
 
르노그룹은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는 판매량을 늘리는데 성공했지만 신제품 투입이 적었던 본무대 서유럽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 닛산그룹은 지난해 총 347만대를 판매, 이가운데 닛산차가 334만1천527대로 3.1%가 줄었고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도 13만6천272대로 8.6%가 감소했다.
 
닛산차는 미국 판매량이 2년 연속으로 100만대를 넘었지만 경차를 포함한 일본지역의 판매대수가 11.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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