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교부, 미래형차 테스트용 첨단설비 갖춘다.

  • 기사입력 2007.01.18 15:03
  • 기자명 이상원

건설교통부가 올해부터 향후 5년동안 총 650억원을 들여 하이브리드카 등 미래형자동차의 안전도 등을 테스트할 첨단설비를 갖춘다.
 
건교부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등 미래형 친환경차량들의 안전도 테스트와 배터리 시뮬레이터, 그리고 미래형자동차의 구동성능평가동 건설을 올해 착공키로 했다.
 
이를위해 건교부는 최근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내에 실장급 임원을 팀장으로 하는 총 7명으로 구성된'미래형자동차 TFT'(팀장 용기중실장)를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미래형자동차 평가시설 확충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사업 첫해인 올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 차량 탑재용 평가장비와 풀타임 4륜구동시스템 체크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인 구동성능평가동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카 등 미래형차량 평가항목및 평가범위 선정작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하이브리드카는 한국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말 RX400h를 국내에 들여와 시판중이며 혼다자동차도 빠르면 내달 중 시빅 하이브리드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미래형 친환경차량에 대한 안전기준 확보 및 안전도 테스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