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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마라톤팀 전격 창단

  • 기사입력 2006.07.31 10:48
  • 기자명 이상원
대우자동차판매(주)가 마라톤팀을 전격 창단한다.
 
대우자판은 3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힐튼호텔에서 마라톤팀 창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자판측은 이동호사장이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단 사장을 맡고 있는데다 이번에 마라톤팀을 새롭게 창단함에 따라 체육계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은 마라톤 선수단 구성은 박상설단장을 포함, 6-8명 선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올 10월 개최예정인 전국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
 
대우자판 마라톤팀 출범으로 현재 삼성전자와 코오롱으로 양분돼 있는 한국 마라톤계는 새로운 경쟁체제로 돌입,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대우자판 마라톤팀  초대단장인 박상설전무는 대우그룹 당시 로얄축구단 단장을 역임한 스포츠계의 통으로 알려져 있다.
 
또, 초대감독에는 국가대표 마라토너 출신인 백승도(38) 삼성전자 코치를 영입했다. 백 초대감독은 1987년 5천m 한국신기록 갱신을 시작으로 1990년 아시아역상경기 선수권대회 1만m 우승 등 각종 육상대회를 석권했으며 지난 2002년 도쿄마라톤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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