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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운전에 필요한 기발한 아이디어들

  • 기사입력 2006.07.18 15:24
  • 기자명 이상원

최근 폭우가 전국을 휩쓸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장마철에는 자동차를 관리하는데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동차가 침수되거나 습기속에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차량부식이 진행되거나 악취가 배어 오래 탈 수가 없게 된다.
 
장마철에 간단히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가발한 아이디어  몇가지를 소개한다.
 
1.차바닥에 물기를 제거하려면?
 
여름철에는 비가 자주 내려 항상 차 바닥이 물기로 흥건해지고 습기가 차 차안이 눅눅해진다. 이렇게 되면 곰팡이 냄새가 차안에 진동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트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습기를 흡수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10% 더 높여라.
 
비가 많이 올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높여주는 것이 좋다. 차체가 탕탕튀어 승차감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 안전운행을 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특히, 빗길에는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일 수록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3.에어컨 냄새, 겨자물로 없앤다.
 
여름철이 되면 에어컨 사용빈도가 늘어나게 되고 한 2-3년 지난 차량의 경우, 심한 에어컨 냄새가 나게 된다.
이를 때는 냉면에 넣어 먹는 겨자를 물에 풀어 가속페달 옆의 공기흡입구와 에어컨 송풍구에 천천히 뿌려주면서 송풍레버를 3-4단으로 틀어주면 냄새가 나지 않게 된다.
 
4.차창에 끼는 습기는 소금물로 제거
 
비가 올때 앞유리에 자주 습기가 끼어 시야를 방해하게 된다. 이는 차 안의 온도와 바깥 온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에어컨을 틀어 제거하거나 에어컨 사용이 용이하지 않다면 샴푸와 소금물을 섞은 물에 수건을 적셔 유리창을 닦거나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습기가 잘 끼지 않게 된다.
 
5. 사이드미러 물기제거는?
 
사이드미러에 빗물이 흘러내리게 되면 운전에 방해가 된다. 이 때는 출발 전에 담배꽁초로 거울을 골고루 문질러 주면 된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성분이 물기가 유리에 붙어있지 않고 흘러내리게 해 맑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만약 와이퍼가 고장났을 때도 앞 유리에 같은 방법을 적용하면 운전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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