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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8년만에 TT쿠페 풀체인지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06.04.12 08:18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자동차가 올해 총 6개의 신모델을 투입,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며 그 첫번째 작품으로 개발한 TT 쿠페 풀체인지모델을 8년만에 내 놓는다.
 
오는 14일 뉴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아우디 신형 TT쿠페는 A3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2플러스와 2쿠페가 먼저 출시되고 이후 2007년말이나 2008년 초에 로드스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크기는 길이 4178mm, 넓이 1842mm로 기존에 비해 비해 다소 커졌다.
 
보디구조는 아우디의 자랑인 ASF프레임으로 A8과 같은 알루미늄재질이 아닌 알루미늄 69%, 스틸 31%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구조는 뒷부분에 상대적으로 무거운 스틸 31%를 배정, 최적의 하중배분을 고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TT쿠페는 2.0리터 4기통 터보인 '2.0TFSI'와 3.3콰트로 등 2종류로 2.0 TFSI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잔륜구동형으로 출발에서 100km까지의 가속력이 5.7초, 최고속도가 250km에 달한다.
 
변속기는 6단수동변속기가 표준으로 탑재되지만 듀얼 클러치 세미오토의 DSG 선택도 가능하다. 특히 고속주행시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는 점을 고려, 시속 120km이상이 되면 리어스포일러가 테일게이트로부터 자동으로 튀어나와 안정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체는 19인치 휠에 대응하기 위해 트래드 폭을 확대했고 리어섀시도 신형 멀티링크방식을 채용했고 마그네틱 라이드 단파시스템으로 불리는 액티브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덤퍼 오일 내에 자성체를 순환시켜 전압에 의해 미세한 단위로 오일 점도를 컨트롤해 감쇠특성을 변화시켜 뛰어난 승차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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