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26일(현지 시간) 매년 개최하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WWDC’를 6월 10~14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기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적용을 발표할 예정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은 개발자 회의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일부 개발자와 엔지니어, 학생들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에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구글, 오픈 AI 등과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WWDC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예년 6월에 개최되는 행사로, 애플은 매년 기본 소프트웨어(OS)의 신기능과 새로운 단말기를 공개해 왔다. 지난해에는 고글형 단말 '비전 프로(Vision Pro)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