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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외제차 박았는데.." 밥사주고 위로해준 여배우 화제

  • 기사입력 2024.03.07 22:41
  • 최종수정 2024.03.08 07:08
  • 기자명 온라인2팀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나 제주도에서 은정 씨를 실제로 봤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도에 함은정 씨와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글 작성자 A씨는 "제주도의 한 카페를 방문하던 중 은정님의 차량을 사고 내었다"고 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함은정 씨의 차량은 외제차 오픈카였습니다. A씨는  "혼자 있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은정님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하고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출처=온라인커뮤니티

A씨는 "보험사 직원을 기다리는 동안 함은정 씨가 커피와 과자를 사주시며 너무나 친절하고 천사 같았다"고 이야기하며 함은정에게 감동했던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처음에는 그냥 예쁜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 너무 예쁘다"고 함은정의 실물 후기를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과 댓글창에는 함은정 씨에 대한 다른 미담도 전해졌습니다. 아역 배우의 엄마라고 소개한 B씨는 함은정 씨와 작품을 같이 하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도 아끼고 엄마들에게도 잘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SNS
출처=SNS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실제로 대화해봤는데 친절하고 천사 같더라", "본인도 화낼만한 상황인데 저렇게까지 하다니", "정말 매너 있고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995년 데뷔한 배우 함은정은 드라마 '토지', 영화 '마들렌', '조용한 세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아역배우 시절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이후에는 2009년에는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습니다.  함은정은 보컬과 랩을 넘나드는 올라운더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티아라로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러비더비(Lpvey Dove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출처=SNS
출처=SNS

함은정은 드림하이', '인수대비', '끝없는 사랑',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아이윌 송', 연극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동아TV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미' 시즌9 메인 MC로 발탁됐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하며 극 중 추락한 스타의사 진수지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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