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 '나혼산 하차설' 등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가 약지 반지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열애설 의혹에 직접 입을 연건 이번이 처음인 전현무는 이와 관련한 예고편이 공개되자 많은 시청자들이 본 방송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기안84를 찾아 여의도 작업실로 갔습니다. 기안84는 작업실 소개 후 "형 반지는 뭐예요?"라며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해 열애설이 불거졌던 해프닝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기사로 접하니까 너무 서운하더라"라고 운을 뗐고, 전현무는 '제가 이제 저게 사실이면 제가 얘기를 안했겠냐"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안 했을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전현무는 "맞다. 저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사람인데"라고 하며 "저건 진짜 아니고, 나도 코쿤처럼 액세서리 한 거다. 기사 나고 나서 열 손가락을 다 끼고 올까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키는 "'또 나혼산 하차'는 뭐냐. 매콤하네"라고 기사 제목을 언급하자 전현무는 "나는 연애하면 하차하는 거야? 킹 받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기사라도 써주니까 그래도"라고 말했고, 이에 내가 이슈가 되는 게 싫지, 견제돼?"라고 말해 한번 더 웃음을 안겼습니다. 

최근 전현무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해 '결혼설'에 휩싸여 숱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지난해 말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당시에도는 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지만, 최근 '나 혼자 산다' 방송과 패션위크 포토월 행사에서 이전에 없던 반지를 왼손 약지에 꼈다는 것입니다. 이에 전현무는 딱 잘라 "반지는 액세서리'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