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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4 "대상 받고 생각지못한 반전 상황" 씁쓸함 털어놨다

기안84, "광고 넘칠 줄 알았지만 없다"

  • 기사입력 2024.02.16 10:09
  • 기자명 온라인2팀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방송인이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대상 수상 이후 이렇다 할 변화는 없다고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월 6일 웹툰작가 이말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통해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침착맨은 기안 84에게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러브콜이 오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기안84는 "생각보다 안 온다. 솔직히 대상을 받으면 광고가 줄 설 줄 알았는데 없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기안 84는 또 "제 삶이 대상을 받으면 하하 호호하면서 파티를 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없더라. 그래서 똑같이 출근하고 있는데 저는 좋다."라며이어 "뷰 좋은 루프탑에서 보내는 시간을 생각하기도 했는데 똑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침착맨은 "그럼 파티 피플이 될 줄 알았나?"라고 되물었고 기안84는 "목에 힘을 주고 한 번은 그렇게 할 줄 알았다. 근데 그렇게 놀기에는 나이도 많이 먹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침착맨은 기안 84에게 "예능인으로서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궁금해했고,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언급했습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시즌3가 끝났다. 시즌4를 가냐 마냐 이야기가 있는데 PD 분이 사적으로는 동생이긴 한데 얘기를 안해준다. 얘도 고민이 많은가보다. 내 생각엔 가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가 또 가자! 할 수는 없으니까"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 

기안 84는 이어 "황제펭귄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문제는 남극을 간다면 돈이 1인당 2천만 원이 든다고 한다. 너무 비싸기도 하고 남극이 다 허옇잖냐. 시청자들은 내내 흰 것만 봐야하잖냐. 스토리가 많지가 않겠더라"라며 우려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기안 84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 북한을 가보고 싶다. 근데 국제 정세와 복잡한 게 있어서 갔다가 납치가 될 수 있으니까 힘들 것 같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또 앞으로 하고 싶은 예능에 대해 기안 84는 "'태세계' 하며 느꼈는데 지금은 출연자들이 힘들어하는 걸 좋아하시더라"라며 이어 "힐링의 시대가 아니라 고생을 하거나, 음식을 항상 맛있는 걸 먹고 좋다 는 얘기를 많이 하니 이번에는 먹을 수 있는 썩은 음식, 유통기한이 많이 남지 않은 걸 먹는 거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어 "음식 버리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아니면 돼지를 잡아 데려간다. 내 손으로 잡아봐야 음식이 귀한 줄 안다는 것이다. 이건 제 생각이고 하여튼 없던 걸 좀 해보고 싶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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