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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다시 한 번 붙자!" 풀체인지급으로 변화되는 기아의 K8, 무엇이 달라질까?

  • 기사입력 2024.02.14 14:10
  • 기자명 온라인2팀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올해 3분기 출시가 예정된 기아의 준대형 대표 세단, K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러 스파이샷과 더불어 현행 모델과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예상도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K8은 현대차 그랜저와의 경쟁 모델이지만 지난해 국산차 판매량 1등을 기록한 그랜저와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등 판매량이 부진한 바 있다.

사진 : 기아 K8
사진 : 기아 K8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풀체인지급 변화를 주어 그랜저와의 경쟁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이겠다는 각오다.

최근에 등장한 예상도와 스파이샷을 종합해보면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기존 전면부를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경해 완전히 다른 인상으로 재탄생했다.

전체적으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갓차)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갓차)

기존의 가로형 헤드램프는 앞서 공개된 EV4와 같이 날렵한 스타일의 세로형으로 변경됐고, 내부 그래픽은 큐브타입 LED 램프 구성으로 패밀리룩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가장 혹평이 많았던 범퍼 일체형 디자인의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 달라질 예정이다. 그릴은 범퍼와 분리된 형태로 슬림하게 변경됐고 안쪽은 블랙 패턴으로 스포티한 디테일로 마감됐다.

측면부는 C필러 윈도우 라인에 위치한 샤크핀 디테일 내부 패턴이 입체적인 마름모 형태에서 최근 기아 차량에 주로 사용되는 빗살무늬 사선 패턴으로 바뀌고,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사진 :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모비)
사진 :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모비)

후면부는 전면 대비 호불호가 크지 않았던 만큼, 기존 테일램프 형태를 유지하면서 그래픽의 변화 정도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리어범퍼 페시아와 하단 디퓨저 디테일이 변경될 전망이다.

실내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와 K5 페이스리프트처럼 새로운 '파라노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최근 기아 신차에 적용된 첨단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또 K8 페이스리프트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향상을 위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K8 페이스리프트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올 3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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