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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글로벌이 경영권 인수한 대유에이피 상한가 기록

  • 기사입력 2023.12.01 16: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진: DH글로벌이 경영권을 인수한 대유에이피 전경
사진: DH글로벌이 경영권을 인수한 대유에이피 전경

DH글로벌이 경영권 인수를 완료한 대유에이피가 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유에이피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05원(29.99%) 급등한 47,90원으로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DH글로벌은 1일 대유위니아의 글로벌 계열사인 대유에이피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DH글로벌은 대유에이텍이 소유하고 있던 대유에이피 구주 486만9,364주를, 자회사인 DH오토웨어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258만5856주를 신주 인수하고 납입을 완료했다.

DH오토웨어도 이날 전일대비 3.86% 오른 2,420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DH글로벌은 대유에이피 발행주식 총수의 48.05%인 745만5,220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후 대유에이피 사명도 DH오토리드로 변경된다. DH글로벌은 대유에이피 인수로 자동차 전장부문 핵심 서플라이어로 도약하게 됐다.

대유에이피는 지난 2001년 자동차 스티어링휠 사업으로 출발해 2018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2,260억원으로 자동차 스티어링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DH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자동차 전장사업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어 그룹의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R&D(연구개발)에 투자하고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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